어느 남편의 소원/
어떤 남편이 자긴 매일 출근해 고생하는데 마누라는 집에서 빈둥대는 것 같아 어떻게 지내는지 자세히 알고 싶어 하나님께 기도하며 소원을 빌었다. 주여, 나는 매일 8시간이나 열심히 일하는데, 집사람은 집에만 있습니다. 그러니 내가 출근해 얼마나 힘들게 일하는지를 마누라가 알도록 해주고 싶습니다. 하오니 주여∼ 꼭 하루만 서로의 육체를 바꿔서 지내게 해 주십시오.딱하게 여긴 전능하신 하나님은 그 남편의 소원을 들어주었고, 다음 날 아침 남편은 여자가 돼 있었다.그녀는 일어나자마자 밥을 짓고 애들을 깨우고, 옷을 챙겨 밥 먹이고 도시락을 싸서 학교로 들려 보내고, 남편 출근시키고, 세탁물을 거둬 세탁기에 돌리고, 집안 청소를 하고 나니 벌써 오후 1시가 넘었다.남편이 퇴근하고 저녁 먹은 후에 설거지를 끝내고 세탁물을 개어 넣고 애들을 잠자리에 들려 재우고 나니 벌써 밤 9시가 넘었다.그러나 아직도 그녀의 하루 일과는 다 끝나지 않았다!!?? 그녀는 지친 몸으로 잠자리에 들었고 남편의 요구까지 들어줘야 했다. 다음 날 아침이 돼 그녀는 눈뜨자마자 침대 옆에 무릎 꿇고 기도했다.주여! 제가 정말 멍청했습니다.저를 원상으로 회복하여 당장 남편으로 돌려주십시오. 그러나 하나님은 빙긋이 웃으시며 그건 안 된다고 말씀하셨다.나도 네가 바로 남편으로 돌아가길 바라지만… 너는 오늘부터 꼭 10개월 후에야 남편으로 돌아갈 수밖에 없게 됐다!왜냐하면… 넌 어젯밤에 그만 임신을 하고 말았기 때문이니라 ㅎㅎㅎ!!!
일본에 주재원으로 23년 살다온 친구가 12월 초에 일본으로 여행을 갔다가 어느 선술집 벽에 있는 낙서를 사진으로 찍어서 번역해준 건데 웃기면서도 의미가 심장합니다. 여러분과 공유하고 싶습니다. 두 줄 읽고 웃고, 두 줄 읽고 무릎 치고... 와, 뭔가 조금은 통달한 '꾼'이 끄적거린 거 같습니다. 사랑에 빠(溺)지는 18세 욕탕서 빠(溺)지는 81세 도로를 폭주하는 18세 도로를 역주행하는 81세 마음이 연약한 18세 온뼈가 연약한 81세 두근거림 안멈추는 18세 심장질환 안멈추는 81세 사랑에 숨막히는 18세 떡먹다 숨막히는 81세 수능점수 걱정하는 18세 '혈당/압'치 걱정의 81세 아직 아무것 모르는 18세 벌써 아무것 기억無 81세 자기를 찾겠다는 18세 모두가 자기를 찾고 있는 81세. ———-!———!—— 몸에좋고 인생에 좋은 피자 열판 보내드립니다. 계산은 제가 하겠습니다. 허리피자 가슴피자 어깨피자 얼굴피자 팔다리피자 주름살피자 내형편피자 내인생피자 내팔자피자 웃음꽃피자 오늘부턴 신년까지 늘 웃음과 행복한 일만 가득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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