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 드셨어요?/
오늘 아침 밥 드셨어요? 사람의 몸은 밥을 안 먹으면 죽습니다. 밥을 시원찮게 먹거나 깨작거리는 사람도 부실한 사람이 되지요. 마찬가지로, 사람의 영혼도 밥을 묵어야 힘을 낼 수 있습니다. 밥을 시원찮게 먹거나 굶는 사람은 영의 힘이 없으니 당연히 육의 힘으로 살 수 밖에 없지 않겠습니까? 영혼이 밥을 먹는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영혼은 영과 혼입니다. 이 두 가지를 가리켜 '양심'이라고도 하지요.
1.혼은 의식(생각,정신,얼 등등)입니다. 그런데 제가 무지 오랫동안 어떤 월간 묵상집으로 큐티(Quiet Time) 를 했습니다.본문 말씀 속에서 하나님의 뜻은 무엇인가?그 뜻을 내 삶에 적용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내가 변화되겠다는 나의 결심과 노력은 나의 의지(혼)를 변화시키겠다는 것인데,그것은 내 영이 아닌 혼에 게 밥을 먹이는 묵상입니다.'긍정의 힘'이나 '목적이 이끄는 삶'같은 것도 비슷합니다.열심히 하면 할수록 뭔가 되는 것 같은데 결국 안되지요.그게 혼만 배부르게 하는 묵상의 한계입니다.
2.영은 하나님을 만나는 통로입니다.사람을 만날 때 눈으로 보고 누구인지 구별하는 것처럼, 우리는 하나님을 만날 때 영으로 하나님인 것을 알아봅니다.그런데 이 영의 기능이 약해서 하나님을 못 보는 사람들은 자꾸 눈으로 하나님을 보려고 해요. 영이 밥을 먹고 튼튼해지면 쉽게 하나님을 알아볼 수 있습니다. 성경을 읽으면서 자꾸 쪼개고 분석하고 그것을 적용하려고 하지 말고 그냥 말씀 그 자체를 '아멘.그렇습니다' 하고 인정하고 시인하고 고백하세요.주님의 보혈을 바르고 빛의 생각으로 가득하게 하고 주를 마시는 기도로 영에게 생기를 주며 말씀을 계속 마시면서 영에게 밥을 주세요.먹기만 하고 운동을 안 하면 소화가 안 되지요?그래서 입으로 시인하고 고백하면서 영을 운동시키세요. 몸을 영의 기운으로 사로잡게 하세요.그렇게 영의 식사,운동을 반복하면 영이 강해지고 밝게 됩니다.혼에게 밥을 주었을 때와는 비교도 안 되게 사람이 변하지요. 이것이 그리스도 안에서 진정한 변화입니다.
Amen..!
일본에 주재원으로 23년 살다온 친구가 12월 초에 일본으로 여행을 갔다가 어느 선술집 벽에 있는 낙서를 사진으로 찍어서 번역해준 건데 웃기면서도 의미가 심장합니다. 여러분과 공유하고 싶습니다. 두 줄 읽고 웃고, 두 줄 읽고 무릎 치고... 와, 뭔가 조금은 통달한 '꾼'이 끄적거린 거 같습니다. 사랑에 빠(溺)지는 18세 욕탕서 빠(溺)지는 81세 도로를 폭주하는 18세 도로를 역주행하는 81세 마음이 연약한 18세 온뼈가 연약한 81세 두근거림 안멈추는 18세 심장질환 안멈추는 81세 사랑에 숨막히는 18세 떡먹다 숨막히는 81세 수능점수 걱정하는 18세 '혈당/압'치 걱정의 81세 아직 아무것 모르는 18세 벌써 아무것 기억無 81세 자기를 찾겠다는 18세 모두가 자기를 찾고 있는 81세. ———-!———!—— 몸에좋고 인생에 좋은 피자 열판 보내드립니다. 계산은 제가 하겠습니다. 허리피자 가슴피자 어깨피자 얼굴피자 팔다리피자 주름살피자 내형편피자 내인생피자 내팔자피자 웃음꽃피자 오늘부턴 신년까지 늘 웃음과 행복한 일만 가득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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