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편 53~57장 요약 ] 어리석은 자는 그 마음에 이르기를 하나님이 없다 하도다 !
저희는 부패하여 가증한 악을 행함이여 ! 선을 행하는 자가 없도다 ! 하나님이 하늘에서 인생을 굽어살피사 지각이 있는 자와 하나님을 찾는 자가 있는가 보려 하신즉, 각기 물러가 함께 더러운 자가 되고 선을 행하는 자 없으니 하나도 없도다 !
죄악을 행하는 자는 무지하뇨? 저희가 떡 먹듯이 내 백성을 먹으면서 하나님을 부르지 아니하는도다 !
ㅡ시53
사망이 홀연히 저희에게 임하여 산채로 음부에 내려갈지어다 ! 이는 악독이 저희 거처에 있고 저희 가운데 있음이로다 !
태고 부터 계신 하나님이 들으시고 (셀라) 변치 아니하며 하나님을 경외치 아니하는 자에게 보응하시리로다 !
그 입은 우유 기름보다 미끄러워도 그 마음은 전쟁이요, 그 말은 기름보다 유하여도 실상은 뽑힌 칼이로다 !
네 짐을 여호하게 맡겨버려라 ! 너를 붓드시고 의인의 요동함을 영영히 허락지 아니하시리로다 !
하나님이여 ! 주께서 저희로 파멸의 웅덩이에 빠지게 하시리이다 !
피를 흘리게 하며 속이는 자들은 저희 날의 반도 살지 못할 것이나 나는 주를 의지하리이다 !
ㅡ시55
내가 하나님을 의지하고 그 말씀을 찬송하올지라 !
내가 하나님을 의지하였은즉 두려워 아니 하리니 혈육 있는 사람이 내게 어찌하리이까 ?
저희가 종일 내 말을 곡해하며 내게 대한 저희 모든 사상은 사악이라 !
내가 하나님을 의지하여 그 말씀을 찬송하며 여호와를 의지하여 그 말씀을 찬송하리이다 ! 내가 하나님을 의지하였은즉 두려워 아니하리니 사람이 내게 어찌하리이까 ?
하나님이여 ! 내가 주께 서원함이 있사온즉 내가 감사제를 주께 드리리니, 주께서 내 생명을 사망에서 건지셨음이라 !
주께서 나로 하나님 앞, 생명의 빛에 다니게 하시려고 실족지 않게 하지 아니하셨나이까 ?
ㅡ시56
하나님이여 ! 나를 긍휼히 여기시고 나를 긍휼히 여기소서 ! 내 영혼이 주께로 피하되, 주의 날개 그늘 아래에서 이 재앙이 지나기까지 피하리다 !
내 혼이 사자 중에 처하며 내가 불 사르는 자 중에 누웠으니 곧 인생 중에라 !
저희 이는 창과 살이요, 저희 혀는 날카로운 칼 같도다 ! 하나님이여 ! 주는 하늘 위에 높이 들리시며 주의 영광은 온 세계 위에 높아지기를 원하나이다 !
저희가 내 걸음을 장해하려고 그물을 예비하였으니 내 영혼이 억울하도다 ! 저희가 내 앞에 웅덩이를 팠으나 스스로 그 중에 빠졌도다 ! (셀라)
하나님이여 ! 내 마음이 확정되었고 내 마음이 확정되었사오니 내가 노래하고 내가 찬송하리이다 !
내 영광아 ! 깰지어다 !
비파야 ! 수금아 ! 깰 지어다 ! 내가 새벽을 깨우리로다 !
주여 ! 내가 만민중에서 주께 감사하오며 열방 중에서 주를 찬송하리이다 !
대저 주의 인자는 커서 하늘에 미치고 주의 진리는 궁창에 이르나이다 !
하나님이여 ! 주는 하늘 위에 높이 들리시며 주의 영광은 온 세계 위에 높아지기를 원하나이다 !
ㅡ시57
🌶 고 추 장 🌶 고추장에 관해서 특별한 체험이 있다. 뜻하지 않게 갈비뼈가 부러져 응급실에 실려갔을 때의 일이다. 한개도 아니고 열개씩이나 골절되어 꼼짝달싹을 못하고 아편으로 통증을 겨우 견디고 있었다. 그런데 혈압이 올라가고 혈당이 올라가 혼수지경에 이르니 보통의 문제가 아니었다. 아내도 어떻해서든지 날 살려보려고 정성을 다해 음식을 해왔지만 모두가 헛수고일 뿐이었다. 나 또한 집사람을 혼자 살게 만들면 천벌을 받겠기에 열심히 음식을 먹으려 애를 썼지만 구역질만 더 할 뿐이었다. 여행다닐 때 고추장 단지를 꾀차고 다니며 햄버거에 발라먹던 생각이 나서 고추장을 가져다달라고 부탁했다. 고추장을 죽에 넣어 먹으니 신통하게 잘 넘어가는데 그 맛 또한 기가막혀 부글거리는 뱃속까지 편안해졌다. 덕분에 문병오는 사람마다 고추장 단지를 가져오는 바람에 고추장 벼락을 맞을 지경이 되었다. 그 후로는 고추장 단지가 내 식탁에 주인이 되었다. 고추장에 무슨 성분이 들어 있고 무슨 작용을 하는지는 몰라도 신통하기 짝이 없었다. 소태 같던 입맛이 꿀맛이요, 구역질도 잠잠해지고 느글거리던 뱃속까지 고분고분 고추장말을 잘 들으니 과연 고추장의 위력이 대단하다. 내 미국 친구들이 겨울만 되면 단골처럼 감기로 골골대고 있을 때 나는 감기가 뭔지도 모르고 지내고 있다. 그들이 날보고 너는 어떻게 감기 한 번 안걸리냐고 묻는다. 그때마다 "내가 건강한 것은 김치 파워야. 너희들도 김치를 먹어라." 하고 자랑을 했는데 이제는 고추장의 효능이 또 하나의 자랑거리가 되었다. 어린 아기를 달랠 때 호랑이 나온다 하면 뚝 그치고, 순사 온다 하면 뚝 그치듯이 뱃속이 앙탈을 부리면 고추장 먹는다 하면 조용해 질 것 같다. 고추는 남미와 아프리카가 원산지란다. 고추의 매운 맛은 알카로이드의 일종인 캡사이신 때문이란다. 이 캡사이신이 자극을 주어 발효작용을 해서 감기 열을 내리기도 하고 위도 자극해서 위액 분비를 촉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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