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의(名醫) "Watson"■
앞으로 인류는 어떻게 될 것인가?
단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한 시대가 오고 있다.
인간이 기계에 대체되는 세상. 로봇이 인간을 대체하고 인공지능이 인간을 지배하는 세상?
앞으로 인류는 두 계급으로 나뉜다고 한다.
인공지능에게 지시를 내리는 계급과 인공지능에게 지시를 받는 계급
인공지능 의사 왓슨을 아는가?
최근에 알려진 바에 따르면 왓슨은 지난 몇 년 동안 이런 공부를 했다.
■ 8,500개 이상의 의료기관이 축적한 의료 정보, 120만 편 이상의 의학 논문, 400만 건 이상의 제약 특허, 1억 명 이상의 환자 정보, 2억 명 이상의 생체 정보, 300억 장 이상의 의료 이미지 X-RAY, CT, MRI 파일.
인공지능 의사 왓슨의 공부를 인간 의사의 공부와 비교해 보라.
제아무리 천재적인 학습 능력을 가진 인간 의사라 한들 지금까지 왓슨이 공부한 1만 분의 1이라도 따라 갈 수 있을까?
게다가 인간 의사와 달리 왓슨은 한 번 공부한 것은 절대로 잊어버리지 않는다.
또 한 번 공부한 의학 지식을 불러내는 데 0.1초도 걸리지 않는다.
한 마디로 '의학 공부'에 있어서 인간 의대생들과 인간 의사들은 이미 오래전에 인공지능에게 완패했다.
미국 종양학회에 따르면 인간 의사들의 암 진단 정확도는 80% 수준이라 고 한다.
왓슨은 어떨까?
방광암 91%, 췌장암 94%, 대장암 98%, 자궁경부암 100%다.
특히 폐암 진단의 경우 50%에 불과한 인간 의사들보다 무려 40%나 높은 90%의 정확도를 왓슨은 자랑하고 있다.
한마디로 의료기술의 정점인 암 진료에서 왓슨은 이미 오래전에 인간의사들 그것도 세계 최고 수준의 의사들을 뛰어넘었다.
무서운 사실이 있다.
인공지능 의사는 지금 이 순간에도 잠시 한 눈을 팔지도, 커피를 마시거나 밥을 먹지도, 음악을 듣거나 영화를 보지도, 친구를 만나거나 가족과 시간을 보내지도, 멍하니 있거나, 쉬거나 휴가를 가지도, 잠을 자지도 않고서 인류에게 절대 불가능의 영역인 '의학과 의료의 완성'을 향해 나아가고 있다.
더 무서운 사실이 있다.
인간 환자들은 인공지능 의사를 인간 의사보다 더 편안하게 여기고, 더 좋아하고, 더 의지하고, 더 믿고, 더 따르고 있다.
다음 사례들을 보라.
2016년 인공지능 의사 왓슨을 도입한 가천대학교 길병원이 그해 말 암환자 100명을 대상으로
"만일 인간 의사와 인공지능 의사가 서로 다른 처방을 내린다면 어떻게 할 것인가?"라고 물었다.
그러자 100명 모두가 "인공지능 의사의 처방을 따르겠다"라고 대답했다.
실제로 암환자들은 인간 의사와 인공지능 의사 왓슨의 치료법이 다르게 나오면 왓슨의 처방을 따랐다.
환자들은 왓슨이 미국 최고의 암센터에서 일할 때 1천 명의 환자 진료 기록을 분석, 무려 300명의 환자들에게 인간 의사들이 놓친 암치료법을 제시했다는 사실을 이미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
암 환자들이 Big 5 병원(서울대병원, 세브란스, 가톨릭대 성모병원, 삼성 서울, 서울 아산병원)에서 가천대 길병원으로 몰리고 있다.
그 이유는 바로 인공지능 왓슨을 신뢰하고 있기 때문이다.
■앞으로 일어날 일
1) 명의라는 단어가 사라진다. (있다면 인공지능의사)
2) 병원에서 의사 고유업무가 대부분 사라진다.
3) 의료사고가 0% 수준으로 떨어진다.
4) 모두가 인공지능 주치의를 갖는다.
앞으로 다가오는 미래, 나는 어떻게 살아남을 것인가?
세상은 아는 만큼 보인다.
아는 만큼 누리고 가질 수 있다.
우리의 미래를 아는 것
성공의 비결입니다.
(받은 글)
🌶 고 추 장 🌶 고추장에 관해서 특별한 체험이 있다. 뜻하지 않게 갈비뼈가 부러져 응급실에 실려갔을 때의 일이다. 한개도 아니고 열개씩이나 골절되어 꼼짝달싹을 못하고 아편으로 통증을 겨우 견디고 있었다. 그런데 혈압이 올라가고 혈당이 올라가 혼수지경에 이르니 보통의 문제가 아니었다. 아내도 어떻해서든지 날 살려보려고 정성을 다해 음식을 해왔지만 모두가 헛수고일 뿐이었다. 나 또한 집사람을 혼자 살게 만들면 천벌을 받겠기에 열심히 음식을 먹으려 애를 썼지만 구역질만 더 할 뿐이었다. 여행다닐 때 고추장 단지를 꾀차고 다니며 햄버거에 발라먹던 생각이 나서 고추장을 가져다달라고 부탁했다. 고추장을 죽에 넣어 먹으니 신통하게 잘 넘어가는데 그 맛 또한 기가막혀 부글거리는 뱃속까지 편안해졌다. 덕분에 문병오는 사람마다 고추장 단지를 가져오는 바람에 고추장 벼락을 맞을 지경이 되었다. 그 후로는 고추장 단지가 내 식탁에 주인이 되었다. 고추장에 무슨 성분이 들어 있고 무슨 작용을 하는지는 몰라도 신통하기 짝이 없었다. 소태 같던 입맛이 꿀맛이요, 구역질도 잠잠해지고 느글거리던 뱃속까지 고분고분 고추장말을 잘 들으니 과연 고추장의 위력이 대단하다. 내 미국 친구들이 겨울만 되면 단골처럼 감기로 골골대고 있을 때 나는 감기가 뭔지도 모르고 지내고 있다. 그들이 날보고 너는 어떻게 감기 한 번 안걸리냐고 묻는다. 그때마다 "내가 건강한 것은 김치 파워야. 너희들도 김치를 먹어라." 하고 자랑을 했는데 이제는 고추장의 효능이 또 하나의 자랑거리가 되었다. 어린 아기를 달랠 때 호랑이 나온다 하면 뚝 그치고, 순사 온다 하면 뚝 그치듯이 뱃속이 앙탈을 부리면 고추장 먹는다 하면 조용해 질 것 같다. 고추는 남미와 아프리카가 원산지란다. 고추의 매운 맛은 알카로이드의 일종인 캡사이신 때문이란다. 이 캡사이신이 자극을 주어 발효작용을 해서 감기 열을 내리기도 하고 위도 자극해서 위액 분비를 촉진해...
댓글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