꿀벌사회와 인간사회의 차이점/
꿀벌들은 열심히 일합니다. 그들은 자신들이 열심히 일한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들은 속도오버하지도 않고 그렇다고 게으름피우지도 않습니다. 또 그들은 감시하고 조이는 감시자가 없다는 점입니다. 감독관이 없음에도 그들은 자기들의 할 바를 알아서 잘 합니다. 오버페스하지도 않고 우쭐하지도 아니하며 상 같은 것은 바라지도 않고 정확한 자기 페이스로 나아가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잡음 많은 우리네 사회조직과 꿀벌의 조직과는 무슨 차이가 있는가요? 인위와 무위의 차이가 아닐까요? 우리는 꿀벌에게서 무엇을 배워야 하나요? 먼저, 제 할일에 충실하고 다음, 타인의 능력을 자기능력 소중히 하는 것처럼 더 높이 인정하며 그리고 사랑이 임하는 곳을 사수해야 합니다. 인생은 바람처럼 왔다가 사라지지만 하나님의 역사는 영원하리니 우리가 그 역군으로서 삶을 다할 때 우리 영혼은 하나님나라로 들어가게 될 것입니다.Amen.
전도서 3장 11절에는 하나님께서 “모든 것을 알맞은 때에 아름답게 하셨다”고 말씀하십니다. 하나님은 당신의 삶에 대한 계획을 가지고 계십니다. 하지만 그분은 당신의 삶을 위한 **일정**도 가지고 계시며, 그분의 타이밍에 대해 굳이 설명하실 필요가 없습니다. 삶에서 가장 고통스러운 순간 중 하나는, **당신은 급한데 하나님은 그렇지 않으실 때**입니다. **지연은 거절이 아닙니다.** 하나님은 항상 올바른 때와 올바른 방법을 알고 계십니다.Amen.
🌶 고 추 장 🌶 고추장에 관해서 특별한 체험이 있다. 뜻하지 않게 갈비뼈가 부러져 응급실에 실려갔을 때의 일이다. 한개도 아니고 열개씩이나 골절되어 꼼짝달싹을 못하고 아편으로 통증을 겨우 견디고 있었다. 그런데 혈압이 올라가고 혈당이 올라가 혼수지경에 이르니 보통의 문제가 아니었다. 아내도 어떻해서든지 날 살려보려고 정성을 다해 음식을 해왔지만 모두가 헛수고일 뿐이었다. 나 또한 집사람을 혼자 살게 만들면 천벌을 받겠기에 열심히 음식을 먹으려 애를 썼지만 구역질만 더 할 뿐이었다. 여행다닐 때 고추장 단지를 꾀차고 다니며 햄버거에 발라먹던 생각이 나서 고추장을 가져다달라고 부탁했다. 고추장을 죽에 넣어 먹으니 신통하게 잘 넘어가는데 그 맛 또한 기가막혀 부글거리는 뱃속까지 편안해졌다. 덕분에 문병오는 사람마다 고추장 단지를 가져오는 바람에 고추장 벼락을 맞을 지경이 되었다. 그 후로는 고추장 단지가 내 식탁에 주인이 되었다. 고추장에 무슨 성분이 들어 있고 무슨 작용을 하는지는 몰라도 신통하기 짝이 없었다. 소태 같던 입맛이 꿀맛이요, 구역질도 잠잠해지고 느글거리던 뱃속까지 고분고분 고추장말을 잘 들으니 과연 고추장의 위력이 대단하다. 내 미국 친구들이 겨울만 되면 단골처럼 감기로 골골대고 있을 때 나는 감기가 뭔지도 모르고 지내고 있다. 그들이 날보고 너는 어떻게 감기 한 번 안걸리냐고 묻는다. 그때마다 "내가 건강한 것은 김치 파워야. 너희들도 김치를 먹어라." 하고 자랑을 했는데 이제는 고추장의 효능이 또 하나의 자랑거리가 되었다. 어린 아기를 달랠 때 호랑이 나온다 하면 뚝 그치고, 순사 온다 하면 뚝 그치듯이 뱃속이 앙탈을 부리면 고추장 먹는다 하면 조용해 질 것 같다. 고추는 남미와 아프리카가 원산지란다. 고추의 매운 맛은 알카로이드의 일종인 캡사이신 때문이란다. 이 캡사이신이 자극을 주어 발효작용을 해서 감기 열을 내리기도 하고 위도 자극해서 위액 분비를 촉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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