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의 뿌리를 부활에 확실히 두어야 합니다.
성경은사람이 마음으로 믿어 의에 이르고 입으로 시인해서 구원에 이른다고 말하고 있습니다.하나님께서 예수 그리스도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렸다는 사실을 마음에 믿고 입으로 시인하면 구원받은 성도입니다.그것이 증거입니다.예수 부활은 믿음의 뿌리가 되는 것입니다.부활의 사실에 뿌리내리지 못한 신앙은 모래 위에 세운 집과 다를 바 없습니다.사막의 나무와 같이 비참하게 되는 것입니다.부활에 신앙의 뿌리를 단단히 내린 성도들은 결코 요동함이 없습니다.세상 풍조에 흔들리지 않습니다.그러나 부활에 뿌리내리지 못하는 사람들은 이단사설에 쉽게 빠집니다.
마지막으로 부활신앙은 시련을 이길 넉넉한 힘을 줍니다.세상을 살아나가는 동안 많은 시련을 거치게 되는 것이 인생입니다.때로는 그 시련 속에서 좌절합니다.그러나 부활신앙을 가진 사람들은 시련가운데서도 기뻐합니다.예수 그리스도가 부활을 통해 썩지 않고 더럽지 않고 쇠하지 않는 기업을 이어가게 하셨기 때문입니다.지금 시련이 있을지라도 그것은 영원한 것이 아니라 내 앞에 다가올 복의 전조라는 확신을 가질 수 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이 주시는 놀라운 축복중의 축복은 나를 죄와 사망으로부터 거듭나게 하신 것입니다.어찌 이 같은 축복이 부활절과 부활주일에만 한정되겠습니까. 아닙니다. 살아있는 순간마다 그 같은 복은 확인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Amen.
🌶 고 추 장 🌶 고추장에 관해서 특별한 체험이 있다. 뜻하지 않게 갈비뼈가 부러져 응급실에 실려갔을 때의 일이다. 한개도 아니고 열개씩이나 골절되어 꼼짝달싹을 못하고 아편으로 통증을 겨우 견디고 있었다. 그런데 혈압이 올라가고 혈당이 올라가 혼수지경에 이르니 보통의 문제가 아니었다. 아내도 어떻해서든지 날 살려보려고 정성을 다해 음식을 해왔지만 모두가 헛수고일 뿐이었다. 나 또한 집사람을 혼자 살게 만들면 천벌을 받겠기에 열심히 음식을 먹으려 애를 썼지만 구역질만 더 할 뿐이었다. 여행다닐 때 고추장 단지를 꾀차고 다니며 햄버거에 발라먹던 생각이 나서 고추장을 가져다달라고 부탁했다. 고추장을 죽에 넣어 먹으니 신통하게 잘 넘어가는데 그 맛 또한 기가막혀 부글거리는 뱃속까지 편안해졌다. 덕분에 문병오는 사람마다 고추장 단지를 가져오는 바람에 고추장 벼락을 맞을 지경이 되었다. 그 후로는 고추장 단지가 내 식탁에 주인이 되었다. 고추장에 무슨 성분이 들어 있고 무슨 작용을 하는지는 몰라도 신통하기 짝이 없었다. 소태 같던 입맛이 꿀맛이요, 구역질도 잠잠해지고 느글거리던 뱃속까지 고분고분 고추장말을 잘 들으니 과연 고추장의 위력이 대단하다. 내 미국 친구들이 겨울만 되면 단골처럼 감기로 골골대고 있을 때 나는 감기가 뭔지도 모르고 지내고 있다. 그들이 날보고 너는 어떻게 감기 한 번 안걸리냐고 묻는다. 그때마다 "내가 건강한 것은 김치 파워야. 너희들도 김치를 먹어라." 하고 자랑을 했는데 이제는 고추장의 효능이 또 하나의 자랑거리가 되었다. 어린 아기를 달랠 때 호랑이 나온다 하면 뚝 그치고, 순사 온다 하면 뚝 그치듯이 뱃속이 앙탈을 부리면 고추장 먹는다 하면 조용해 질 것 같다. 고추는 남미와 아프리카가 원산지란다. 고추의 매운 맛은 알카로이드의 일종인 캡사이신 때문이란다. 이 캡사이신이 자극을 주어 발효작용을 해서 감기 열을 내리기도 하고 위도 자극해서 위액 분비를 촉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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