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믿는 기독교는 예수님의 부활사건을 고백한 사람들의 터 위에 서 있습니다. 예수 님 부활사건에 대한 신앙적 증언과 이에 따른 체험이 없이 기독교는 역사 속에서 성립할 수가 없었습니다. 부활의 증언과 체험은 오늘날 한 사람 한 사람의 삶의 질을 변화시키고 공동체의 삶을 변혁시키며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내는 힘입니다. 부활하신 주님께서 부활 그 이후에 어떤 사람들을 만나셨고 만나셨을까요? 예수님 부활의 설득력 있는 증거는 구체적인 사람 하나 하나와 공동체의 변화 안에서 발견할 수도 있습니다. 부활하신 예수님께서 그 날 저녁에 불안과 공포에 질려 문을 닫고 집안에 숨어 있던 제자들에게 나타나셨습니다. 그들은 너무나 감격하고 기뻐서 예수님의 손을 만져보고 옆구리에 손을 대 보았습니다. 그분은 저들의 목전에서 로마 군병들과 유대인에 의해서 십자가에 못 박히고 창에 찔리시고 그래서 죽으셨던 바로 그 분이었습니다. 예수님과 그의 제자들 사이에 부활 그 이후의 만남이 이루어진 것인데 이 만남은 완전히 새로운 만남이었습니다. 우리는 이 세상을 살아가면서 많은 사람을 만납니다. 그 중에는 스치고 지나갈 뿐 아무 의미도 없이 만나는 사람도 있습니다. 그러나 생애에 막대한 영향을 주는 사람도 있습니다. 그러므로 누구를 만나느냐 하는 문제는 정말 중요한 문제입니다.
만남에 대한 중요성을 학문적으로 체계화한 사람은 마틴 부버인데 그는 사람의 만남에는 두 종류의 만남이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I and Thou(나와 너)입니다.
이것은 인격적인 만남이고 사랑의 만남입니다."
일본에 주재원으로 23년 살다온 친구가 12월 초에 일본으로 여행을 갔다가 어느 선술집 벽에 있는 낙서를 사진으로 찍어서 번역해준 건데 웃기면서도 의미가 심장합니다. 여러분과 공유하고 싶습니다. 두 줄 읽고 웃고, 두 줄 읽고 무릎 치고... 와, 뭔가 조금은 통달한 '꾼'이 끄적거린 거 같습니다. 사랑에 빠(溺)지는 18세 욕탕서 빠(溺)지는 81세 도로를 폭주하는 18세 도로를 역주행하는 81세 마음이 연약한 18세 온뼈가 연약한 81세 두근거림 안멈추는 18세 심장질환 안멈추는 81세 사랑에 숨막히는 18세 떡먹다 숨막히는 81세 수능점수 걱정하는 18세 '혈당/압'치 걱정의 81세 아직 아무것 모르는 18세 벌써 아무것 기억無 81세 자기를 찾겠다는 18세 모두가 자기를 찾고 있는 81세. ———-!———!—— 몸에좋고 인생에 좋은 피자 열판 보내드립니다. 계산은 제가 하겠습니다. 허리피자 가슴피자 어깨피자 얼굴피자 팔다리피자 주름살피자 내형편피자 내인생피자 내팔자피자 웃음꽃피자 오늘부턴 신년까지 늘 웃음과 행복한 일만 가득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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