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생명의 향기 • 신속한 순종은 축복을 몰고 옴 🌻
“주의 계명을 지키기에 신속히 하고 지체치 아니하였나이다”(시 119:60).
하나님의 율법에 대한 순종은 사람으로 하여금 깨끗하고 거룩하여 순결한 모든 것과 조화가 되는 아름다운 품성을 계발하게 한다.
그런 생활을 하는 사람의 생애에서는 그리스도의 복음의 기별이 더욱 분명히 나타난다.
그리스도의 자비를 받아들이고 죄의 권세에서 낫게 하는 그분의 치유를 받아들임으로 하나님과 올바른 관계에 들어간다.
자만심과 이기심에서 깨끗해진 그의 생애는 하나님의 사랑으로 채워진다. 하나님의 율법을 매일 순종함으로 그는 하나님의 나라에서 영생할 수 있는 품성을 얻는다...
우리의 매일의 의무는 쾌활하게 받아드려지고 기분 좋게 수행된다.
우리의 주요한 의무는 하늘의 속성을 나타내게 할 생명을 말과 태도로 드러내는 것이다.
생명의 말씀은 연구하고 실천하도록 우리에게 주어졌다. 우리의 행동은 하늘나라의 율법에 엄격히 일치되게 하여야 한다.
그럴 때에 하늘은 우리의 사업을 승인할 수 있게 되고 우리가 주의 봉사에 요구되는 재능들은 더 큰 유용성을 위하여 증가될 것이다.
헌신한 생애는 세상의 도덕적 어두움 가운데 빛날 것이며 멸망하는 영혼들을 말씀의 진리에로 인도할 것이다...
주님은 세상에 주신 선물에서 우리가 받은 모든 빛의 광선을 선한 일로 동료들에게 비추게 함으로써 우리 삶에서 하늘 시민권의 표식을 지니게 하려는 주님의 간절한 마음을 드러내셨다.
- 하나님의 아들들과 딸들, 42.
🌻 Aroma of Life • Hasty Obedience Brings Rich Blessings 🌻
I made haste, and delayed not to keep thy commandments. Psalm 119:60.
Obedience to the laws of God develops in man a beautiful character that is in harmony with all that is pure and holy and undefiled.
In the life of such a man the message of the gospel of Christ is made clear.
Accepting the mercy of Christ and His healing from the power of sin, he is brought into right relation with God.
His life, cleansed from vanity and selfishness, is filled with the love of God. His daily obedience to the law of God obtains for him a character that assures him eternal life in the kingdom of God...
Our daily duties are to be cheerfully accepted and cheerfully performed.
Our chief duty is to reveal in words and deportment a life which will make manifest the attributes of heaven.
The Word of life is given to us to study and practice. Our actions are to be in strict conformity to the laws of the kingdom of heaven.
Then heaven can approve our work; and the talents we employ in His service will multiply for greater usefulness.
The consecrated life will shine amid the moral darkness of the world, guiding perishing souls to the truth of the Word....
In His Gift to the world the Lord has revealed how solicitous He is that we bear in our lives the marks of our heavenly citizenship by letting every ray of light we have received shine forth in good works to our fellow-men.
- Sons and Daughters of God, 42.
🌶 고 추 장 🌶 고추장에 관해서 특별한 체험이 있다. 뜻하지 않게 갈비뼈가 부러져 응급실에 실려갔을 때의 일이다. 한개도 아니고 열개씩이나 골절되어 꼼짝달싹을 못하고 아편으로 통증을 겨우 견디고 있었다. 그런데 혈압이 올라가고 혈당이 올라가 혼수지경에 이르니 보통의 문제가 아니었다. 아내도 어떻해서든지 날 살려보려고 정성을 다해 음식을 해왔지만 모두가 헛수고일 뿐이었다. 나 또한 집사람을 혼자 살게 만들면 천벌을 받겠기에 열심히 음식을 먹으려 애를 썼지만 구역질만 더 할 뿐이었다. 여행다닐 때 고추장 단지를 꾀차고 다니며 햄버거에 발라먹던 생각이 나서 고추장을 가져다달라고 부탁했다. 고추장을 죽에 넣어 먹으니 신통하게 잘 넘어가는데 그 맛 또한 기가막혀 부글거리는 뱃속까지 편안해졌다. 덕분에 문병오는 사람마다 고추장 단지를 가져오는 바람에 고추장 벼락을 맞을 지경이 되었다. 그 후로는 고추장 단지가 내 식탁에 주인이 되었다. 고추장에 무슨 성분이 들어 있고 무슨 작용을 하는지는 몰라도 신통하기 짝이 없었다. 소태 같던 입맛이 꿀맛이요, 구역질도 잠잠해지고 느글거리던 뱃속까지 고분고분 고추장말을 잘 들으니 과연 고추장의 위력이 대단하다. 내 미국 친구들이 겨울만 되면 단골처럼 감기로 골골대고 있을 때 나는 감기가 뭔지도 모르고 지내고 있다. 그들이 날보고 너는 어떻게 감기 한 번 안걸리냐고 묻는다. 그때마다 "내가 건강한 것은 김치 파워야. 너희들도 김치를 먹어라." 하고 자랑을 했는데 이제는 고추장의 효능이 또 하나의 자랑거리가 되었다. 어린 아기를 달랠 때 호랑이 나온다 하면 뚝 그치고, 순사 온다 하면 뚝 그치듯이 뱃속이 앙탈을 부리면 고추장 먹는다 하면 조용해 질 것 같다. 고추는 남미와 아프리카가 원산지란다. 고추의 매운 맛은 알카로이드의 일종인 캡사이신 때문이란다. 이 캡사이신이 자극을 주어 발효작용을 해서 감기 열을 내리기도 하고 위도 자극해서 위액 분비를 촉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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