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을 살리는 말 한마디/
이국종 전 아주대 교수는
중증외상센터의 중요성을
널리 알린 분입니다.
이 교수가 의사가 되는 데는
결정적인 계기가 있었다고 합니다.
그의 아버지는 6·25 참전 당시
지뢰를 밟아 큰 사고를 당했습니다.
한쪽 눈을 잃고 팔다리를 심하게 다친
장애 2급 국가 유공자 아버지는 술에 취하면
가족들에게 미안하다는 말만 했다고 합니다.
그는 중학교 때 심한 축농증 치료를
받기 위해 국가 유공자 의료
복지카드를 들고 병원들을
찾았지만 무시와 냉대를 받았습니다.
그런데 어느 병원의 이학산이라는
외과 의사가 어린 이국종이 내민
의료복지카드를 보면서 ‘아버지가
자랑스럽겠구나’라고 말하고
흔쾌히 치료를 해주었다고 합니다.
‘열심히 공부해서 아버지처럼
훌륭한 사람이 되어라’
는 조언을 듣고 병원문을
나오면서 그는 결심했습니다.
“의사가 되어 가난한 사람을 돕자.
아픈 사람을 위해 봉사하며 살자.”
사람을 살리는 말이 있고,
죽이는 말이 있습니다.
“따뜻한 말은 생명나무와 같지만
가시 돋힌 말은 영혼을 상하게 한다.”
(잠 15:4, 우리말성경)
말에는 힘이 있습니다.
사람을 살리고 위로하고
응원하는 생명의 말을
하며 살아가시길 바랍니다.
일본에 주재원으로 23년 살다온 친구가 12월 초에 일본으로 여행을 갔다가 어느 선술집 벽에 있는 낙서를 사진으로 찍어서 번역해준 건데 웃기면서도 의미가 심장합니다. 여러분과 공유하고 싶습니다. 두 줄 읽고 웃고, 두 줄 읽고 무릎 치고... 와, 뭔가 조금은 통달한 '꾼'이 끄적거린 거 같습니다. 사랑에 빠(溺)지는 18세 욕탕서 빠(溺)지는 81세 도로를 폭주하는 18세 도로를 역주행하는 81세 마음이 연약한 18세 온뼈가 연약한 81세 두근거림 안멈추는 18세 심장질환 안멈추는 81세 사랑에 숨막히는 18세 떡먹다 숨막히는 81세 수능점수 걱정하는 18세 '혈당/압'치 걱정의 81세 아직 아무것 모르는 18세 벌써 아무것 기억無 81세 자기를 찾겠다는 18세 모두가 자기를 찾고 있는 81세. ———-!———!—— 몸에좋고 인생에 좋은 피자 열판 보내드립니다. 계산은 제가 하겠습니다. 허리피자 가슴피자 어깨피자 얼굴피자 팔다리피자 주름살피자 내형편피자 내인생피자 내팔자피자 웃음꽃피자 오늘부턴 신년까지 늘 웃음과 행복한 일만 가득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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