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생명의 향기 • 힘의 비결을 배움 🌻
세계는 일찍이 겪어 본 적이 없는 긴장 속으로 돌입하고 있다. 오락에, 돈 모으는 일에, 권력 다툼에, 생존 경쟁에 몸과 마음과 혼을 몰두케 하는 무서운 세력이 있다.
이 광란하는 세력의 진격 가운데서, 하나님은 말씀하신다. "너희는 가만히 있어 내가 하나님 됨을 알지어다" (시 46:10).
많은 사람들은 기도하는 시간에도 하나님과의 교제로 얻는 참된 축복을 받지 못한다. 그들은 너무 조급하게 한다.
빠른 발걸음으로 급히 그리스도의 사랑 앞에 나가서 잠깐 동안 그 거룩한 경내에서 쉬는 듯하지만 권고를 받고자 기다리지는 않는다.
그들은 거룩한 교사와 함께 머물 여유가 없다. 그리하여, 그들은 짐을 그대로 진 채 일터로 돌아간다.
이런 일꾼은 힘의 비결을 배우지 않는 한 결코 최상의 성공에 도달할 수 없다. 그들은 지·덕·체의 능력을 새롭게 하기 위하여 생각하고 기도하며 하나님을 기다리는 시간을 가져야 한다.
그들은 성령의 고양시키는 영향력을 필요로 한다. 이 힘을 얻을 때, 그들에게서는 신선한 생명력이 소생될 것이다. 피로한 몸과 두뇌는 생기를 회복하고, 마음의 무거운 짐은 가벼워질 것이다.
- 교육, 260.
🌻 Aroma of Life • Learning the Secret of Strength 🌻
An intensity such as never before was seen is taking possession of the world. In amusement, in moneymaking, in the contest for power, in the very struggle for existence, there is a terrible force that engrosses body and mind and soul.
In the midst of this maddening rush, God is speaking. He bids us come apart and commune with Him. “Be still, and know that I am God.” Psalm 46:10.
Many, even in their seasons of devotion, fail of receiving the blessing of real communion with God. They are in too great haste.
With hurried steps they press through the circle of Christ’s loving presence, pausing perhaps a moment within the sacred precincts, but not waiting for counsel.
They have no time to remain with the divine Teacher. With their burdens they return to their work.
These workers can never attain the highest success until they learn the secret of strength. They must give themselves time to think, to pray, to wait upon God for a renewal of physical, mental, and spiritual power.
They need the uplifting influence of His Spirit. Receiving this, they will be quickened by fresh life. The wearied frame and tired brain will be refreshed, the burdened heart will be lightened.
- Education, 260.
🌶 고 추 장 🌶 고추장에 관해서 특별한 체험이 있다. 뜻하지 않게 갈비뼈가 부러져 응급실에 실려갔을 때의 일이다. 한개도 아니고 열개씩이나 골절되어 꼼짝달싹을 못하고 아편으로 통증을 겨우 견디고 있었다. 그런데 혈압이 올라가고 혈당이 올라가 혼수지경에 이르니 보통의 문제가 아니었다. 아내도 어떻해서든지 날 살려보려고 정성을 다해 음식을 해왔지만 모두가 헛수고일 뿐이었다. 나 또한 집사람을 혼자 살게 만들면 천벌을 받겠기에 열심히 음식을 먹으려 애를 썼지만 구역질만 더 할 뿐이었다. 여행다닐 때 고추장 단지를 꾀차고 다니며 햄버거에 발라먹던 생각이 나서 고추장을 가져다달라고 부탁했다. 고추장을 죽에 넣어 먹으니 신통하게 잘 넘어가는데 그 맛 또한 기가막혀 부글거리는 뱃속까지 편안해졌다. 덕분에 문병오는 사람마다 고추장 단지를 가져오는 바람에 고추장 벼락을 맞을 지경이 되었다. 그 후로는 고추장 단지가 내 식탁에 주인이 되었다. 고추장에 무슨 성분이 들어 있고 무슨 작용을 하는지는 몰라도 신통하기 짝이 없었다. 소태 같던 입맛이 꿀맛이요, 구역질도 잠잠해지고 느글거리던 뱃속까지 고분고분 고추장말을 잘 들으니 과연 고추장의 위력이 대단하다. 내 미국 친구들이 겨울만 되면 단골처럼 감기로 골골대고 있을 때 나는 감기가 뭔지도 모르고 지내고 있다. 그들이 날보고 너는 어떻게 감기 한 번 안걸리냐고 묻는다. 그때마다 "내가 건강한 것은 김치 파워야. 너희들도 김치를 먹어라." 하고 자랑을 했는데 이제는 고추장의 효능이 또 하나의 자랑거리가 되었다. 어린 아기를 달랠 때 호랑이 나온다 하면 뚝 그치고, 순사 온다 하면 뚝 그치듯이 뱃속이 앙탈을 부리면 고추장 먹는다 하면 조용해 질 것 같다. 고추는 남미와 아프리카가 원산지란다. 고추의 매운 맛은 알카로이드의 일종인 캡사이신 때문이란다. 이 캡사이신이 자극을 주어 발효작용을 해서 감기 열을 내리기도 하고 위도 자극해서 위액 분비를 촉진해...
댓글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