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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묵상 - 1391회] - 전쟁은 여호와께 속한 것이라.

[오늘의 묵상 - 1391회] - 전쟁은 여호와께 속한 것이라. “또 여호와의 구원하심이 칼과 창에 있지 아니함을 이 무리에게 알게 하리라. 전쟁은 여호와께 속한 것인즉 그가 너희를 우리 손에 넘기시리라.” (사무엘상 17:47) 2023년 10월, 이스라엘 가자지구의 하마스가 이스라엘 젊은이들의 축제장에 미사일을 발사해서 약 1200여 명이 죽었고, 260여명이 인질로 끌려가면서 시작된 전쟁은 지금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무고한 유대인들이 피를 흘리던 시대는 지났다.”라는 슬로건과, 구약 성경에 “이는 이로 눈은 눈으로”라는 말씀에 따라, 이스라엘은 하마스를 무차별 공격해서 지금까지 약 4만 여명의 무고한 어린이, 부녀자, 노인 등이 죽임을 당하는 살육전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근래에는(2024.10) 레바논의 헤즈볼라가 이스라엘에 미사일을 쏘고, 포격을 가하자 이스라엘도 대규모 군대를 동원하고, 수백 대의 폭격기가 헤즈볼라의 주요 거점과 무기고들을 무자비하게 폭파시키면서 전쟁이 격화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과 아랍족(무슬림)들 간의 전쟁은 이스라엘이 1948년 독립을 선언한 때로부터 지금까지 그치지 않고 계속되고 있습니다. 잘 알려진 대로 이스라엘은 아브라함의 적자(嫡子:부인이 낳은 아들) 이삭의 후손들이고, 아랍 무슬림들은 아브라함의 서자(庶子:첩에게서 난 아들) 이스마엘의 후손들입니다. 아브라함의 적자 이삭이 태어나면서부터 두 아들들 간의 갈등이 시작되었습니다. 이스마엘이 이삭을 놀리며 괴롭히는 모습을 본 사라가 아브라함에게 이런 사실을 고하자, 아브라함은 하갈과 이스마엘을 집에서 내 보내면서 비극은 시작되었습니다.(창 21:) 광야를 헤메던 이스마엘은 큰 무리가 되어 결국 아랍족의 조상이 되었고, 그 후손들은 7세기 초에 나타난 무함마드가 만들어낸, 알라 신을 섬기는 무슬림들이 되어 번창하기 시작하였습니다. 그러므로 여호와 하나님을 섬기는 이삭의 후손 이스라엘 백성들과, 알라신을 섬기는 이스마엘 후손 아랍족들 간의 갈등이 길게는 4,000년, 짧게는 1,300년 동안 이어 오고 있습니다. 주전 586년에 남쪽 유다가 멸망한 후, 이스라엘 백성들은 디아스포라로 전 세계에 흩어져 살다가 2차 대전이 끝난 후, UN의 결의에 의해 이스라엘이 독립하자, 전 세계에 흩어져 살고 있던 유대인들이 2,500년 동안 살아오던 무슬림들을 서서히 몰아내고, 옛날 다윗과 솔로몬이 다스렸던 이스라엘 왕국을 재건하는 일에 몰두하게 되었습니다. 한편 수 천 년 동안 살아오던 땅을 잃고 방황하는 팔레스타인들은 자기들이 살던 땅을 되찾기 위해 끊임없는 전쟁을 일으키지만, 강대한 미국과 서방 국가들의 후원을 받은 이스라엘을 물리칠 수는 없는 노릇입니다. 더욱이 이스라엘이 핵무기를 보유하고 있어서, 더욱 건드리기 버거운 상대입니다. 아마도 이스라엘, 우크라이나 전쟁이 아마겟돈 전쟁의 시발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 봅니다. 세상의 마지막 전쟁인 아마겟돈 전쟁은 인류 종말의 전쟁이고 이 전쟁 끝에 주님께서 재림하시게 되어 있습니다. 지금 이스라엘과 아랍의 전쟁이 아마겟돈 전쟁이 아니기를 기도해야겠습니다. 그러나 전쟁은 여호와께 속합니다. 세상의 종말이 언제 온다 해도 우리는 믿음으로 승리합시다. 샬롬. L.A.에서 김 인 수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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