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에 착념하라는 말씀/
그 말씀에 착념 하지 않으면
나의 시선은 복음이라는
본질보다는 비본질적인 것에
나의 마음을 빼앗겨버려,
내가 그분을 바라보지 못함으로
결국 내가 바라보아야 할 대상을
놓치고 살 것에 대한
경고의 말을 하고 있다.
비 본질이 본질을
우선하지 못하지만,
결국 본질을 바라보지
못함으로 그 비 본질에
나의 마음을 빼앗겨
버리는 어리석음을
우리가 범할 수 있음에
유의하라고 경고하고 있다.
내가 그분의 은혜와 사랑
가운데서 자라 가는 일보다
어떤 일도 더 중요하지 않치만,
결국 신앙의 외적인 것에
나의 마음을빼앗기기가
쉬울 수도 있다는 말이다.
말씀에 착념 하는 것보다
더 중요한 일은 없지만,
그 보다 나의 마음이
신앙의 외적인 것에
나의 마음을 빼앗기는 일이
종종 일어날 수가 있다는 말이다.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아야 하지만,
실제로는 일어날 수 있다는 말이다.
신앙의 연수가 얼마라느니,
나의 교회 직분이 무엇이라든지
그런 비본질적인 것으로 인하여
내가 본질을 놓치는
일이 발생한다면 그분은
마음이 많이 아프실 것이다.
그런 일이 일어나지 아니
하도록 말씀을 놓치는
어리석은 그 일이
일어나지 않아야 할 것이다.
삶은 약속이고
약속이 삶을 결정한다.
삶은 약속입니다.
약속이 삶을 결정합니다.
자신과의 약속 너와의 약속
대상과 상황에 따라
약속의 유형은
다양하지만 약속
의 근간은 인간입니다.
그리고 인간으로서의
약속만이때와 장소와
상황을 넘어 역사의 맥이
되어 삶의 실핏줄에까지
끊임없이 새롭고
풍요로운 양분을 공급합니다.
척박한 땅을 적시는
단비도 파릇파릇 돋아나는
새싹도 약속의 고마운 선물입니다.
어디에도 우연은 없습니다.
약속이 없는 믿음은 맹목이며
약속이 없는 소망은 환상이며
약속이 없는 사랑은 허위입니다.
나에게 좋은 것과
나쁜 것을 구분하라고 하면
좋은 것은 사람들이
하나 되는 것이요.
나쁜 것은 사람들을
가르는 것이다.
좋은 것은 사람을
가장 귀히 여기는 것이요
나쁜 것은 사람 아닌
것을 가장 귀히 여기는 것이다.
사람을 가장 귀히 여기고
사람들이 하나되려고 하면
사랑과 평화가 자라지만
사람 아닌 것을 가장 귀히 여기고
사람들을 가르면
미움과 싸움이 생긴다.
지금까지 세상에 빛과
어둠이이 공식에서 벗어난
경우를 못 보았습니다.
누가 다른 경우를
보신 분 게십니까?
그 많고 많은 주장들을 보지만
내 공식보다 더 간단명료한
게 없는 것 같던데요?
좋은 것은 하늘에 별을
따다 주는 것이고
나쁜 것은 별을 빼앗는 것입니다.
그 약속은 말씀으로
우리에게 주어진 것입니다.
단지 그 약속을 지켜나가는
것은 나의 몫일뿐입니다.
🌶 고 추 장 🌶 고추장에 관해서 특별한 체험이 있다. 뜻하지 않게 갈비뼈가 부러져 응급실에 실려갔을 때의 일이다. 한개도 아니고 열개씩이나 골절되어 꼼짝달싹을 못하고 아편으로 통증을 겨우 견디고 있었다. 그런데 혈압이 올라가고 혈당이 올라가 혼수지경에 이르니 보통의 문제가 아니었다. 아내도 어떻해서든지 날 살려보려고 정성을 다해 음식을 해왔지만 모두가 헛수고일 뿐이었다. 나 또한 집사람을 혼자 살게 만들면 천벌을 받겠기에 열심히 음식을 먹으려 애를 썼지만 구역질만 더 할 뿐이었다. 여행다닐 때 고추장 단지를 꾀차고 다니며 햄버거에 발라먹던 생각이 나서 고추장을 가져다달라고 부탁했다. 고추장을 죽에 넣어 먹으니 신통하게 잘 넘어가는데 그 맛 또한 기가막혀 부글거리는 뱃속까지 편안해졌다. 덕분에 문병오는 사람마다 고추장 단지를 가져오는 바람에 고추장 벼락을 맞을 지경이 되었다. 그 후로는 고추장 단지가 내 식탁에 주인이 되었다. 고추장에 무슨 성분이 들어 있고 무슨 작용을 하는지는 몰라도 신통하기 짝이 없었다. 소태 같던 입맛이 꿀맛이요, 구역질도 잠잠해지고 느글거리던 뱃속까지 고분고분 고추장말을 잘 들으니 과연 고추장의 위력이 대단하다. 내 미국 친구들이 겨울만 되면 단골처럼 감기로 골골대고 있을 때 나는 감기가 뭔지도 모르고 지내고 있다. 그들이 날보고 너는 어떻게 감기 한 번 안걸리냐고 묻는다. 그때마다 "내가 건강한 것은 김치 파워야. 너희들도 김치를 먹어라." 하고 자랑을 했는데 이제는 고추장의 효능이 또 하나의 자랑거리가 되었다. 어린 아기를 달랠 때 호랑이 나온다 하면 뚝 그치고, 순사 온다 하면 뚝 그치듯이 뱃속이 앙탈을 부리면 고추장 먹는다 하면 조용해 질 것 같다. 고추는 남미와 아프리카가 원산지란다. 고추의 매운 맛은 알카로이드의 일종인 캡사이신 때문이란다. 이 캡사이신이 자극을 주어 발효작용을 해서 감기 열을 내리기도 하고 위도 자극해서 위액 분비를 촉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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