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으로 따뜻함이 묻어있는
글이 있어 소개합니다.. /
우리 모임에 내가 책 한권 꽂아 놓았더니 이미 책이 100권이 있었습니다. 어느 날 1000권이 넘게 되었습니다. 나 같은 사람과 나보다 더한 사람들이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 모임에 내가 나무 한 그루 심었더니 어느 날 꽃밭이 생기고 점차 숲이 되어가며 나무 그늘 밑에서 차를 마실 수 있게 되고 이름모를 새들도 지저귑니다. 나 같은 사람과 나보다 더한 사람들이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 모임에 내가 찻잔 하나 갖다 놓았더니 어느 날 온갖 예쁜 찻잔들과 식기들이 모이고 주전자가 물 끓는 노래를 부릅니다. 나 같은 사람과 나보다 더한 사람들이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 모임에 내가 오신 분들께 반가운 인사 한번 하였더니 서로 서로를 위하고 카드를 쓰고 음악을 틀어 만남을 기뻐합니다.
나 같은 사람과 나보다 더한 사람들이 있기 때문입니다.
나를 우리에게 아주 조금만 드렸는데도 도서관이 생기고, 숲이 그늘을 만들고 사람이 살아나는 역사를 세우는 믿음이 굳은 친구들을 만납니다.
우리 인간들은 누구나 자기만 섬김을 받으려면 섭섭함 뿐이지만 주님의 섬김을 본 받으면 누구에게나 고마운 사람들입니다. Thank You!
일본에 주재원으로 23년 살다온 친구가 12월 초에 일본으로 여행을 갔다가 어느 선술집 벽에 있는 낙서를 사진으로 찍어서 번역해준 건데 웃기면서도 의미가 심장합니다. 여러분과 공유하고 싶습니다. 두 줄 읽고 웃고, 두 줄 읽고 무릎 치고... 와, 뭔가 조금은 통달한 '꾼'이 끄적거린 거 같습니다. <18 81=""> 사랑에 빠(溺)지는 18세 욕탕서 빠(溺)지는 81세 도로를 폭주하는 18세 도로를 역주행하는 81세 마음이 연약한 18세 온뼈가 연약한 81세 두근거림 안멈추는 18세 심장질환 안멈추는 81세 사랑에 숨막히는 18세 떡먹다 숨막히는 81세 수능점수 걱정하는 18세 '혈당/압'치 걱정의 81세 아직 아무것 모르는 18세 벌써 아무것 기억無 81세 자기를 찾겠다는 18세 모두가 자기를 찾고 있는 81세. ———-!———!—— 몸에좋고 인생에 좋은 피자 열판 보내드립니다. 계산은 제가 하겠습니다. 허리피자 가슴피자 어깨피자 얼굴피자 팔다리피자 주름살피자 내형편피자 내인생피자 내팔자피자 웃음꽃피자 오늘부턴 신년까지 늘 웃음과 행복한 일만 가득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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