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 - 세상 살아보면 여러 친구가 있는데, 불교의 패경초라는 경전에는 친구를 네 가지 부류로 분류하고 있다.
화우(華友),
칭우(稱友),
산우(山友),
지우(地友) 등이다.
"화우(華友)"는 꽃과 같은 친구로 꽃이 예쁠 때는 그 아름다움에 찬사를 아끼지 않지만 그 꽃이 지고 나면 돌아보는 이가 없는 것 처럼, 자기가 좋을 때만 찾는 친구를 화우라고 한다.
"칭우(稱友)"는 저울의 추 처럼 움직이는 친구로, 저울의 추는 무게에 따라 이쪽 저쪽으로 왔다갔다 해야 하는데, 이 같이 자신의 이익을 쫓아 움직이는 친구를 저울 같은 친구라고 한다.
"산우(山友)"는 산과 같은 친구로
산이란 온갖 새와 짐승 등, 만물의 안식처로 멀리서 보거나 가까이 가거나 늘 그 자리에서 반겨주는 것처럼 생각만 해도 편안하고 마음이 든든한 친구가 산과 같은 친구다. 포용력 있고 안식처와 다름없는 편안한 친구가 산우인 셈이다.
"지우(地友)"는 땅과 같은 친구로 땅은 뭇 생명의 싹을 틔우고 곡식도 길러주며,
그 누구에게나 조건 없이 은혜를 베풀어 준다. 이처럼 한결같은 마음으로 변함없이 가까이 해주는 친구가 땅과 같은 친구다. 변함없이 한결같은 마음을 주는 친구가 지우인 것이다.
사람이 살아가면서 친구도 중요하지만, 친구는 많고 적음보다 그 깊이가 더 중요한 것이라 할 수 있겠다.
/옮긴 글,
일본에 주재원으로 23년 살다온 친구가 12월 초에 일본으로 여행을 갔다가 어느 선술집 벽에 있는 낙서를 사진으로 찍어서 번역해준 건데 웃기면서도 의미가 심장합니다. 여러분과 공유하고 싶습니다. 두 줄 읽고 웃고, 두 줄 읽고 무릎 치고... 와, 뭔가 조금은 통달한 '꾼'이 끄적거린 거 같습니다. <18 81=""> 사랑에 빠(溺)지는 18세 욕탕서 빠(溺)지는 81세 도로를 폭주하는 18세 도로를 역주행하는 81세 마음이 연약한 18세 온뼈가 연약한 81세 두근거림 안멈추는 18세 심장질환 안멈추는 81세 사랑에 숨막히는 18세 떡먹다 숨막히는 81세 수능점수 걱정하는 18세 '혈당/압'치 걱정의 81세 아직 아무것 모르는 18세 벌써 아무것 기억無 81세 자기를 찾겠다는 18세 모두가 자기를 찾고 있는 81세. ———-!———!—— 몸에좋고 인생에 좋은 피자 열판 보내드립니다. 계산은 제가 하겠습니다. 허리피자 가슴피자 어깨피자 얼굴피자 팔다리피자 주름살피자 내형편피자 내인생피자 내팔자피자 웃음꽃피자 오늘부턴 신년까지 늘 웃음과 행복한 일만 가득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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