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려와 사랑
언제나 최고의 품질 옥수수를 생산하는 농부.
농작물 품평회나 전시회가 열릴 때마다 그의 농산물은 항상 1등이었다.
부지런하기도 하거니와 매년 좋은 씨앗을 파종했기 때문이다.
그런데 그는 항상 최고 품질의 씨앗을 이웃에게 나누어 주었다.
기자가 궁금해서 물었다.
"1등을 하자면 혼자서 좋은 씨앗을 가져야 하지 않나요? 최고 품질의 씨앗을 이웃에게 다 나누어 주고서도 1등을 하는 비결이 무엇인가요?"
농부는 이렇게 말했다.
"주위 밭에서 농약을 뿌리면 내 밭에도 농약이 묻는 법입니다. 이웃이 나쁜 품질의 옥수수를 심는다면 내 옥수수 밭에도 그 꽃가루가 바람을 타고 날아들어 수분이 됩니다. 결국엔 내가 키우는 옥수수의 품질도 나빠지게 되지요. 최고 품질의 옥수수는 모두가 좋은 품종의 옥수수를 키울 때만 가능합니다. 아무리 축구를 잘해도 주위의 도움 없이 혼자서는 골을 넣을 수가 없지요."
경쟁에서 이기고 나면 나만 잘되면 행복하다.
그렇지만, 요즈음은 경쟁에서 이긴 사람조차도 우울증에 시달는 불행한 세상이 되었다.
주위를 복되게 하며, 더불어 사는 지혜를 배워야 한다.
좋은 씨앗을 나누면 결국 나에게 상품의 열매로 되돌아오듯이 남의 손을 씻겨주면 내손도 깨끗해지는 법이다.
주위를 향기롭게 만들면 나도 향기로워진다.
세상은 함께 나누며 살아갈 때 행복하다.
일본에 주재원으로 23년 살다온 친구가 12월 초에 일본으로 여행을 갔다가 어느 선술집 벽에 있는 낙서를 사진으로 찍어서 번역해준 건데 웃기면서도 의미가 심장합니다. 여러분과 공유하고 싶습니다. 두 줄 읽고 웃고, 두 줄 읽고 무릎 치고... 와, 뭔가 조금은 통달한 '꾼'이 끄적거린 거 같습니다. 사랑에 빠(溺)지는 18세 욕탕서 빠(溺)지는 81세 도로를 폭주하는 18세 도로를 역주행하는 81세 마음이 연약한 18세 온뼈가 연약한 81세 두근거림 안멈추는 18세 심장질환 안멈추는 81세 사랑에 숨막히는 18세 떡먹다 숨막히는 81세 수능점수 걱정하는 18세 '혈당/압'치 걱정의 81세 아직 아무것 모르는 18세 벌써 아무것 기억無 81세 자기를 찾겠다는 18세 모두가 자기를 찾고 있는 81세. ———-!———!—— 몸에좋고 인생에 좋은 피자 열판 보내드립니다. 계산은 제가 하겠습니다. 허리피자 가슴피자 어깨피자 얼굴피자 팔다리피자 주름살피자 내형편피자 내인생피자 내팔자피자 웃음꽃피자 오늘부턴 신년까지 늘 웃음과 행복한 일만 가득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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