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생명의 향기 • 하나님의 계획이 최선임 🌻
우리의 계획이 반드시 하나님의 계획과 일치되는 것은 아니다.
하나님께서는 다윗의 경우에서처럼 우리 자신이 가장 좋다고 생각하는 의도를 버리는 것이 우리 자신과 당신의 사업을 위하여 최선의 길임을 보고 계실지도 모른다.
그러나 우리가 확신할 수 있는 한 가지는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자기 자신들과 그들이 소유하고 있는 모든 것을 진정으로 바치는 사람들을 그분께서 축복하시고 그분의 사업의 발전을 위하여 사용하신다는 사실이다.
만일 하나님께서 그들의 소원을 허락하는 것이 최선의 일이 아니라고 보시면, 그분께서는 당신의 사랑의 증거를 보여 주시고 그들에게 다른 사업을 맡겨 주심으로 그렇게 거절하신 일에 균형을 이루게 해주실 것이다.
사랑으로 우리를 돌봐 주시고 우리에게 관심을 가지고 계시며, 흔히 우리가 우리 자신을 이해하는 것보다 우리 자신을 더욱 잘 이해하시는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자신의 야망을 채우기 위하여 이기적으로 구하는 것을 허락지 않으시고 거절하신다.
하나님께서는 우리 곁에 있는 평범하면서도 신성한 의무를 지나쳐 버리도록 허락지 않으신다. 흔히 그와 같은 의무는 우리가 더욱 고상한 사업을 위하여 준비하는데 요긴한 훈련을 우리에게 준다.
때때로 우리를 위한 하나님의 계획이 이루어지기 위하여 우리의 계획은 실패한다.
- 치료봉사, 473.
🌻 Aroma of Life • God’s Plans the Best 🌻
Our plans are not always God’s plans.
He may see that it is best for us and for His cause to refuse our very best intentions, as He did in the case of David.
But of one thing we may be assured, He will bless and use in the advancement of His cause those who sincerely devote themselves and all they have to His glory.
If He sees it best not to grant their desires He will counterbalance the refusal by giving them tokens of His love and entrusting to them another service.
In His loving care and interest for us, often He who understands us better than we understand ourselves refuses to permit us selfishly to seek the gratification of our own ambition.
He does not permit us to pass by the homely but sacred duties that lie next us. Often these duties afford the very training essential to prepare us for a higher work.
Often our plans fail that God’s plans for us may succeed.
- The Ministry of Healing, 473.
🌶 고 추 장 🌶 고추장에 관해서 특별한 체험이 있다. 뜻하지 않게 갈비뼈가 부러져 응급실에 실려갔을 때의 일이다. 한개도 아니고 열개씩이나 골절되어 꼼짝달싹을 못하고 아편으로 통증을 겨우 견디고 있었다. 그런데 혈압이 올라가고 혈당이 올라가 혼수지경에 이르니 보통의 문제가 아니었다. 아내도 어떻해서든지 날 살려보려고 정성을 다해 음식을 해왔지만 모두가 헛수고일 뿐이었다. 나 또한 집사람을 혼자 살게 만들면 천벌을 받겠기에 열심히 음식을 먹으려 애를 썼지만 구역질만 더 할 뿐이었다. 여행다닐 때 고추장 단지를 꾀차고 다니며 햄버거에 발라먹던 생각이 나서 고추장을 가져다달라고 부탁했다. 고추장을 죽에 넣어 먹으니 신통하게 잘 넘어가는데 그 맛 또한 기가막혀 부글거리는 뱃속까지 편안해졌다. 덕분에 문병오는 사람마다 고추장 단지를 가져오는 바람에 고추장 벼락을 맞을 지경이 되었다. 그 후로는 고추장 단지가 내 식탁에 주인이 되었다. 고추장에 무슨 성분이 들어 있고 무슨 작용을 하는지는 몰라도 신통하기 짝이 없었다. 소태 같던 입맛이 꿀맛이요, 구역질도 잠잠해지고 느글거리던 뱃속까지 고분고분 고추장말을 잘 들으니 과연 고추장의 위력이 대단하다. 내 미국 친구들이 겨울만 되면 단골처럼 감기로 골골대고 있을 때 나는 감기가 뭔지도 모르고 지내고 있다. 그들이 날보고 너는 어떻게 감기 한 번 안걸리냐고 묻는다. 그때마다 "내가 건강한 것은 김치 파워야. 너희들도 김치를 먹어라." 하고 자랑을 했는데 이제는 고추장의 효능이 또 하나의 자랑거리가 되었다. 어린 아기를 달랠 때 호랑이 나온다 하면 뚝 그치고, 순사 온다 하면 뚝 그치듯이 뱃속이 앙탈을 부리면 고추장 먹는다 하면 조용해 질 것 같다. 고추는 남미와 아프리카가 원산지란다. 고추의 매운 맛은 알카로이드의 일종인 캡사이신 때문이란다. 이 캡사이신이 자극을 주어 발효작용을 해서 감기 열을 내리기도 하고 위도 자극해서 위액 분비를 촉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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