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의 향기 • 생애의 기회 🌻.
이 세상에서 우리에게 주어진 시간은 짧다. 우리는 다만 한 번만이 세상을 통과할 수 있다. 그러므로 우리는 이 세상을 통과하는 동안 생애를 가장 잘 이용해야 한다.
우리가 부름받은 일은 재산과 사회적 지위와 큰 능력을 요구하지 않는다.
그것은 친절하고 자아희생적인 정신과 확고한 목적을 요구한다.
아무리 작은 등불일지라도 그것이 꾸준히 켜져 있는 동안에는 많은 다른 등을 밝혀 주는 수단이 될 수 있다.
우리의 영향력이 미치는 범위가 좁은 것처럼 보이고, 우리의 재능이 적고, 우리의 기회가 많지 못하고, 우리의 학력이 제한되어 있을지라도 우리의 가정에 주어져 있는 기회들을 충실히 이용함으로써 우리에게는 놀라운 가능성이 있다.
만일 우리가 거룩한 생애의 원칙을 받아들이기 위하여 우리의 마음과 가정의 문을 열게 되면 우리는 생명을 주는 능력의 물결을 전달하는 통로가 될 것이다.
우리의 가정에서 치유의 물결이 흘러나와 오늘날 불모(不毛)와 죽음이 있는 곳에 생명과 미와 결실이 풍성하게 될 것이다.
- 치료봉사, 355.
🌻Aroma of Life • Life's Opportunities🌻
Our time here is short.
We can pass through this world but once; as we pass along, let us make the most of life.
The work to which we are called does not require wealth or social position or great ability.
It requires a kindly, self-sacrificing spirit and a steadfast purpose.
A lamp, however small, if kept steadily burning, may be the means of lighting many other lamps.
Our sphere of influence may seem narrow, our ability small, our opportunities few, our acquirements limited;
yet wonderful possibilities are ours through a faithful use of the opportunities of our own homes.
If we will open our hearts and homes to the divine principles of life we shall become channels for currents of life-giving power.
From our homes will flow streams of healing, bringing life and beauty and fruitfulness where now are barrenness and dearth.
– Ministry of Healing, 355
🌶 고 추 장 🌶 고추장에 관해서 특별한 체험이 있다. 뜻하지 않게 갈비뼈가 부러져 응급실에 실려갔을 때의 일이다. 한개도 아니고 열개씩이나 골절되어 꼼짝달싹을 못하고 아편으로 통증을 겨우 견디고 있었다. 그런데 혈압이 올라가고 혈당이 올라가 혼수지경에 이르니 보통의 문제가 아니었다. 아내도 어떻해서든지 날 살려보려고 정성을 다해 음식을 해왔지만 모두가 헛수고일 뿐이었다. 나 또한 집사람을 혼자 살게 만들면 천벌을 받겠기에 열심히 음식을 먹으려 애를 썼지만 구역질만 더 할 뿐이었다. 여행다닐 때 고추장 단지를 꾀차고 다니며 햄버거에 발라먹던 생각이 나서 고추장을 가져다달라고 부탁했다. 고추장을 죽에 넣어 먹으니 신통하게 잘 넘어가는데 그 맛 또한 기가막혀 부글거리는 뱃속까지 편안해졌다. 덕분에 문병오는 사람마다 고추장 단지를 가져오는 바람에 고추장 벼락을 맞을 지경이 되었다. 그 후로는 고추장 단지가 내 식탁에 주인이 되었다. 고추장에 무슨 성분이 들어 있고 무슨 작용을 하는지는 몰라도 신통하기 짝이 없었다. 소태 같던 입맛이 꿀맛이요, 구역질도 잠잠해지고 느글거리던 뱃속까지 고분고분 고추장말을 잘 들으니 과연 고추장의 위력이 대단하다. 내 미국 친구들이 겨울만 되면 단골처럼 감기로 골골대고 있을 때 나는 감기가 뭔지도 모르고 지내고 있다. 그들이 날보고 너는 어떻게 감기 한 번 안걸리냐고 묻는다. 그때마다 "내가 건강한 것은 김치 파워야. 너희들도 김치를 먹어라." 하고 자랑을 했는데 이제는 고추장의 효능이 또 하나의 자랑거리가 되었다. 어린 아기를 달랠 때 호랑이 나온다 하면 뚝 그치고, 순사 온다 하면 뚝 그치듯이 뱃속이 앙탈을 부리면 고추장 먹는다 하면 조용해 질 것 같다. 고추는 남미와 아프리카가 원산지란다. 고추의 매운 맛은 알카로이드의 일종인 캡사이신 때문이란다. 이 캡사이신이 자극을 주어 발효작용을 해서 감기 열을 내리기도 하고 위도 자극해서 위액 분비를 촉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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