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생명의 향기 • 복음은 인생의 문제들을 놀라울 정도로 단순하게 만들어 준다 🌻
복음은 인생의 문제들을 놀라울 정도로 단순하게 만들어 준다.
그 교훈에 유의할 것같으면, 많은 어려운 문제들이 해결되고, 우리가 많은 오류에서 구제받게 될 것이다.
복음은 사물들의 진가(眞價)를 바르게 평가할 수 있게 해 주고 가장 큰 가치가 있는 것, 곧 그 가치가 오랫 동안 존속할 수 있는 것들을 위하여 최대의 노력을 하도록 우리를 가르쳐 준다.
이 교훈은 가정을 선택할 책임을 지고 있는 사람들에게 필요하다. 그들은 스스로를 그 최고의 목적에서 벗어나도록 해서는 안된다.
그들은 지상의 가정이 하늘에 있는 가정의 표상(表象)이요 그 가정을 위하여 준비하는 곳이 되어야 한다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
인생은 하나의 예비 학교이며, 부모와 자녀들은 하나님의 나라에 있는 상급학교에 입학하기 위하여 이 예비 학교를 졸업해야 한다.
가정의 위치를 정할 때에는 이 목적을 선택의 지침으로 삼으라.
재물에 대한 욕망, 유행의 명령, 사회의 관습 등에 지배를 받지 말라.
단순, 순결, 건강, 진정한 부(富)를 얻는데 무엇이 가장 도움이 될 것인지 생각해 보라.
- 치료봉사, 363.
🌻 Aroma of Life • The Gospel is a Wonderful Simplifier of Life's Problems 🌻
The gospel is a wonderful simplifier of life's problems.
Its instruction, heeded, would make plain many a perplexity and save us from many an error.
It teaches us to estimate things at their true value and to give the most effort to the things of greatest worth—the things that will endure.
This lesson is needed by those upon whom rests the responsibility of selecting a home. They should not allow themselves to be diverted from the highest aim.
Let them remember that the home on earth is to be a symbol of and a preparation for the home in heaven.
Life is a training school, from which parents and children are to be graduated to the higher school in the mansions of God.
As the location for a home is sought, let this purpose direct the choice.
Be not controlled by the desire for wealth, the dictates of fashion, or the customs of society.
Consider what will tend most to simplicity, purity, health, and real worth.
- The Ministry of Healing, 363.
🌶 고 추 장 🌶 고추장에 관해서 특별한 체험이 있다. 뜻하지 않게 갈비뼈가 부러져 응급실에 실려갔을 때의 일이다. 한개도 아니고 열개씩이나 골절되어 꼼짝달싹을 못하고 아편으로 통증을 겨우 견디고 있었다. 그런데 혈압이 올라가고 혈당이 올라가 혼수지경에 이르니 보통의 문제가 아니었다. 아내도 어떻해서든지 날 살려보려고 정성을 다해 음식을 해왔지만 모두가 헛수고일 뿐이었다. 나 또한 집사람을 혼자 살게 만들면 천벌을 받겠기에 열심히 음식을 먹으려 애를 썼지만 구역질만 더 할 뿐이었다. 여행다닐 때 고추장 단지를 꾀차고 다니며 햄버거에 발라먹던 생각이 나서 고추장을 가져다달라고 부탁했다. 고추장을 죽에 넣어 먹으니 신통하게 잘 넘어가는데 그 맛 또한 기가막혀 부글거리는 뱃속까지 편안해졌다. 덕분에 문병오는 사람마다 고추장 단지를 가져오는 바람에 고추장 벼락을 맞을 지경이 되었다. 그 후로는 고추장 단지가 내 식탁에 주인이 되었다. 고추장에 무슨 성분이 들어 있고 무슨 작용을 하는지는 몰라도 신통하기 짝이 없었다. 소태 같던 입맛이 꿀맛이요, 구역질도 잠잠해지고 느글거리던 뱃속까지 고분고분 고추장말을 잘 들으니 과연 고추장의 위력이 대단하다. 내 미국 친구들이 겨울만 되면 단골처럼 감기로 골골대고 있을 때 나는 감기가 뭔지도 모르고 지내고 있다. 그들이 날보고 너는 어떻게 감기 한 번 안걸리냐고 묻는다. 그때마다 "내가 건강한 것은 김치 파워야. 너희들도 김치를 먹어라." 하고 자랑을 했는데 이제는 고추장의 효능이 또 하나의 자랑거리가 되었다. 어린 아기를 달랠 때 호랑이 나온다 하면 뚝 그치고, 순사 온다 하면 뚝 그치듯이 뱃속이 앙탈을 부리면 고추장 먹는다 하면 조용해 질 것 같다. 고추는 남미와 아프리카가 원산지란다. 고추의 매운 맛은 알카로이드의 일종인 캡사이신 때문이란다. 이 캡사이신이 자극을 주어 발효작용을 해서 감기 열을 내리기도 하고 위도 자극해서 위액 분비를 촉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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