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이 떠나나
보다.!!🍁
사랑도 나무처럼
사계절을 타는 것일까.?
연두빛으로 돋아나는
희망의 봄이 있고,
초록의 시인이 되는
눈부신 여름이 있고,
눈물겹게 아름다운
충만의 가을이 있고,
눈 속에서 침묵하는
인고의 겨울이 있네,
가을의 그리움을 바람에 실어 보내며 오늘도 태연한 척 눈을 감는다.,,
한해의 가을도 미련없이 떠난다.,,
후두둑 떨어지는
노란 은행잎이 견디지 못하고 속절없이 이별의 눈물을 흘린다.,,
정말 가을이 가나 보다
항상 푸른 날만 있으리라 생각했지만...
젊음의 불꽃이 언제 꺼졌는지 알지 못한 채
가을의 결실을 뒤로하고 뒤따라오는 나그네에게 삶의 자리를 물려준다.,,
그러니 어찌하나
미처 떨쳐내지 못한 미련일랑 두지말고,
가는 바람결에 훨훨 날려버려라.!!
풍요롭고 아름다웠던 가을을 배웅하며
겨울이 서운하지 않도록 마중할 채비를 하리다.,,
일본에 주재원으로 23년 살다온 친구가 12월 초에 일본으로 여행을 갔다가 어느 선술집 벽에 있는 낙서를 사진으로 찍어서 번역해준 건데 웃기면서도 의미가 심장합니다. 여러분과 공유하고 싶습니다. 두 줄 읽고 웃고, 두 줄 읽고 무릎 치고... 와, 뭔가 조금은 통달한 '꾼'이 끄적거린 거 같습니다. <18 81=""> 사랑에 빠(溺)지는 18세 욕탕서 빠(溺)지는 81세 도로를 폭주하는 18세 도로를 역주행하는 81세 마음이 연약한 18세 온뼈가 연약한 81세 두근거림 안멈추는 18세 심장질환 안멈추는 81세 사랑에 숨막히는 18세 떡먹다 숨막히는 81세 수능점수 걱정하는 18세 '혈당/압'치 걱정의 81세 아직 아무것 모르는 18세 벌써 아무것 기억無 81세 자기를 찾겠다는 18세 모두가 자기를 찾고 있는 81세. ———-!———!—— 몸에좋고 인생에 좋은 피자 열판 보내드립니다. 계산은 제가 하겠습니다. 허리피자 가슴피자 어깨피자 얼굴피자 팔다리피자 주름살피자 내형편피자 내인생피자 내팔자피자 웃음꽃피자 오늘부턴 신년까지 늘 웃음과 행복한 일만 가득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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