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로부터 오는 기쁨, /
미국의 전설적인 저널리스트
맥스 러너(Max Lerner)는
세계대전과 여러 내전을 취재
하며 ‘자유’가 얼마나 소중
한 것인지를 깨달았습니다.
자신의 깨달음을 후세에 전하기
위해서 교육자가 된 러너는
노년에 다음과 같이 고백했습니다.
“지금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은
그 어느 때보다 더 많은 자유
를 누리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제 사람들은 마음껏
자유를 누리며 살아가지만
오히려 기쁨을 잃어가는
것 같습니다.”엄청난 특혜가
주어져도 사용할 줄을 모른다면
기쁨은 누릴 수 없습니다.
심리학자들이 지금까지
알아낸 기쁨의 요인은
크게 세 가지입니다.
●첫째는 인정의 기쁨입니다.
칭찬과 응원, 사랑을 싫어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둘째는 성취의 기쁨입니다.
자신이 바라는 것을 이룰 때
누구나 환희를 느낍니다.
●셋째는 외부의 조건에서
오는 기쁨입니다.
삶의 다양한 환경과 여건들의
변화 속에서 오는 기쁨입니다.
이러한 기쁨보다 더 놀라운
기쁨이 그리스도인에게는
있습니다.그것은 하늘로
부터 오는 기쁨입니다.
감옥에서 찬송하는 바울의
기쁨은 하늘에서 오는
기쁨이었습니다.
그리스도인은 하늘
에서 오는 기쁨
으로 살아야 합니다.
🌶 고 추 장 🌶 고추장에 관해서 특별한 체험이 있다. 뜻하지 않게 갈비뼈가 부러져 응급실에 실려갔을 때의 일이다. 한개도 아니고 열개씩이나 골절되어 꼼짝달싹을 못하고 아편으로 통증을 겨우 견디고 있었다. 그런데 혈압이 올라가고 혈당이 올라가 혼수지경에 이르니 보통의 문제가 아니었다. 아내도 어떻해서든지 날 살려보려고 정성을 다해 음식을 해왔지만 모두가 헛수고일 뿐이었다. 나 또한 집사람을 혼자 살게 만들면 천벌을 받겠기에 열심히 음식을 먹으려 애를 썼지만 구역질만 더 할 뿐이었다. 여행다닐 때 고추장 단지를 꾀차고 다니며 햄버거에 발라먹던 생각이 나서 고추장을 가져다달라고 부탁했다. 고추장을 죽에 넣어 먹으니 신통하게 잘 넘어가는데 그 맛 또한 기가막혀 부글거리는 뱃속까지 편안해졌다. 덕분에 문병오는 사람마다 고추장 단지를 가져오는 바람에 고추장 벼락을 맞을 지경이 되었다. 그 후로는 고추장 단지가 내 식탁에 주인이 되었다. 고추장에 무슨 성분이 들어 있고 무슨 작용을 하는지는 몰라도 신통하기 짝이 없었다. 소태 같던 입맛이 꿀맛이요, 구역질도 잠잠해지고 느글거리던 뱃속까지 고분고분 고추장말을 잘 들으니 과연 고추장의 위력이 대단하다. 내 미국 친구들이 겨울만 되면 단골처럼 감기로 골골대고 있을 때 나는 감기가 뭔지도 모르고 지내고 있다. 그들이 날보고 너는 어떻게 감기 한 번 안걸리냐고 묻는다. 그때마다 "내가 건강한 것은 김치 파워야. 너희들도 김치를 먹어라." 하고 자랑을 했는데 이제는 고추장의 효능이 또 하나의 자랑거리가 되었다. 어린 아기를 달랠 때 호랑이 나온다 하면 뚝 그치고, 순사 온다 하면 뚝 그치듯이 뱃속이 앙탈을 부리면 고추장 먹는다 하면 조용해 질 것 같다. 고추는 남미와 아프리카가 원산지란다. 고추의 매운 맛은 알카로이드의 일종인 캡사이신 때문이란다. 이 캡사이신이 자극을 주어 발효작용을 해서 감기 열을 내리기도 하고 위도 자극해서 위액 분비를 촉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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