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의 본질은 만사를 변화시키는 것이 아니다. 그것은 무엇보다도 먼저 ‘나’를 변화시키는 일이다. 기도는 하나님과의 만남을 통해 ‘나’의 거짓됨을 발견하고, ‘참된 나’로 거듭나는 일이다. 영이신 하나님과 사귀면서 ‘속사람’이 점점 성장하고, 그 성장에 따라 나의 삶이 변화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기도할 때 우리는 무엇보다 먼저 ‘하나님’과 ‘나’에 집중해야 한다.
변화는 나로부터 시작되어야 한다. 무디(Dwight Moody)는 “나는 다른 사람들에게서보다 나 자신에게서 더 많은 문제를 본다”고 했다. 진정한 변화를 원한다면 나로부터 시작해야 하고 내가 참되게 변화하려면 하나님을 만나야 한다. 영이신 하나님을 통해 진리를 깨달아야 비로소 진정한 변화가 이루어진다. 그러므로 기도는 가장 먼저 나 자신에게 집중하고 영이신 하나님과 깊은 교제 속에 들어가 성숙해 나가는 일에 집중하는 것이다.
자신을 변화시키는 기도를 하기 위해 하나님께 말하는 시간보다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 시간을 늘려야 한다. 눈을 감자마자 자신의 말을 시작하고 그 말이 끝나는 즉시 눈을 뜨는 것은 잘못된 기도 습관이다.
우리의 자아는 병들어 있기 때문에 우리가 삶의 주인이 되어서는 안 된다. 나의 말은 대개 거짓 자아에서 나오므로 아무리 해 보아야 소용이 없다. 넋두리가 될 뿐이다. 하나님 앞에서 침묵해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침묵할 때 나의 자아는 활동을 멈추고 약화된다. 그 대신 하나님이 말씀하신다. 그 말씀 속에서 우리는 진리를 깨닫고, 그 진리로 인해 새로운 존재로 지어진다. 이 때 진정한 변화가 일어난다.
기도는 하나님의 시각에서 생각하는 것이며, 그 생각은 우리의 삶을 변화시키고 우리의 삶은 세상을 변화시킨다는 말이다.
나 자신이 변화하면 주변 상황이 아무리 어려워도 이겨낼 수 있다. 내가 어떻게 되느냐에 따라서 내가 선 곳이 천국이 될 수도 있고, 지옥이 될 수도 있다. 내가 그대로 있는 한, 주변이 아무리 바뀌어도 천국을 경험할 수 없다.
김영봉, /사귐의 기도
일본에 주재원으로 23년 살다온 친구가 12월 초에 일본으로 여행을 갔다가 어느 선술집 벽에 있는 낙서를 사진으로 찍어서 번역해준 건데 웃기면서도 의미가 심장합니다. 여러분과 공유하고 싶습니다. 두 줄 읽고 웃고, 두 줄 읽고 무릎 치고... 와, 뭔가 조금은 통달한 '꾼'이 끄적거린 거 같습니다. 사랑에 빠(溺)지는 18세 욕탕서 빠(溺)지는 81세 도로를 폭주하는 18세 도로를 역주행하는 81세 마음이 연약한 18세 온뼈가 연약한 81세 두근거림 안멈추는 18세 심장질환 안멈추는 81세 사랑에 숨막히는 18세 떡먹다 숨막히는 81세 수능점수 걱정하는 18세 '혈당/압'치 걱정의 81세 아직 아무것 모르는 18세 벌써 아무것 기억無 81세 자기를 찾겠다는 18세 모두가 자기를 찾고 있는 81세. ———-!———!—— 몸에좋고 인생에 좋은 피자 열판 보내드립니다. 계산은 제가 하겠습니다. 허리피자 가슴피자 어깨피자 얼굴피자 팔다리피자 주름살피자 내형편피자 내인생피자 내팔자피자 웃음꽃피자 오늘부턴 신년까지 늘 웃음과 행복한 일만 가득하세요.**
댓글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