듣는 말을 배워야 한다. /
① Door Opener를
(마음문의 열쇠)하라
말하는 사람은 처음에는
듣는 사람에 대해
경계심을 갖기 쉽고
신뢰가 약합니다.
따라서 말을 조심하고
마음에 있는 깊은 얘기는
잘 드러내지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신뢰하고
속마음을 내어놓을수
있도록 마음을 여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이것을 'Door Opener'
(마음의 열쇠)라고 합니다.
'Door Opener'는 상대가 말을
할 때 그를 자연스럽게
우호적으로 보는 것에서
시작해야 합니다.
그러나 지나치게 뚫어보는
것은 상대방이 판단적,
공격적이라 생각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아~ 네~ 그렇겠군요.
알겠습니다" 하며 고개를
끄덕거리고 그 사람의 말에
간략하게 동조해주면 됩니다.
강의도 하고 세미나를
인도하기도 하면서또
설교와 집회를 인도합니다.
강의를 할 때 보면 가끔
잘 듣지 않고 강의 시간에
자기 일을 보는 사람이
가끔 있습니다.
그런 사람을 자꾸 쳐다보면
강의의 열기가 사라집니다.
반면 강의에 주목해 열심히
들어주는학생을 보면
나에게도 강한 열기가
생기게 됩니다.
그보다 더 열성을 다하게
하는 사람들은 열심히
들으며 순간 순간 고개를
끄떡이기도 하고
어떤 때는 "아멘" "아멘"
으로 표시하는 사람들입니다.
제가 집회를 나가기 전에는
부흥회를 인도하는사람들이
왜 저렇게 억지로 "아멘"을
시키려고 하는가 하고
의아해했습니다.
그러나 저도 집회를 인도하고
보니 "아멘"을 잘 하는
사람이 많을수록 좋다는
것을 체험하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상대방의 말에
긍정적인 반응을 하는
사람이'Door Opener'를
잘하는 사람이며
말하는 상대방에게
마음을 열고 편하게
말하도록 만들어 주고
에너지를 주는 사람들입니다.
이런 사람은 어디든
환영을 받습니다.
🌶 고 추 장 🌶 고추장에 관해서 특별한 체험이 있다. 뜻하지 않게 갈비뼈가 부러져 응급실에 실려갔을 때의 일이다. 한개도 아니고 열개씩이나 골절되어 꼼짝달싹을 못하고 아편으로 통증을 겨우 견디고 있었다. 그런데 혈압이 올라가고 혈당이 올라가 혼수지경에 이르니 보통의 문제가 아니었다. 아내도 어떻해서든지 날 살려보려고 정성을 다해 음식을 해왔지만 모두가 헛수고일 뿐이었다. 나 또한 집사람을 혼자 살게 만들면 천벌을 받겠기에 열심히 음식을 먹으려 애를 썼지만 구역질만 더 할 뿐이었다. 여행다닐 때 고추장 단지를 꾀차고 다니며 햄버거에 발라먹던 생각이 나서 고추장을 가져다달라고 부탁했다. 고추장을 죽에 넣어 먹으니 신통하게 잘 넘어가는데 그 맛 또한 기가막혀 부글거리는 뱃속까지 편안해졌다. 덕분에 문병오는 사람마다 고추장 단지를 가져오는 바람에 고추장 벼락을 맞을 지경이 되었다. 그 후로는 고추장 단지가 내 식탁에 주인이 되었다. 고추장에 무슨 성분이 들어 있고 무슨 작용을 하는지는 몰라도 신통하기 짝이 없었다. 소태 같던 입맛이 꿀맛이요, 구역질도 잠잠해지고 느글거리던 뱃속까지 고분고분 고추장말을 잘 들으니 과연 고추장의 위력이 대단하다. 내 미국 친구들이 겨울만 되면 단골처럼 감기로 골골대고 있을 때 나는 감기가 뭔지도 모르고 지내고 있다. 그들이 날보고 너는 어떻게 감기 한 번 안걸리냐고 묻는다. 그때마다 "내가 건강한 것은 김치 파워야. 너희들도 김치를 먹어라." 하고 자랑을 했는데 이제는 고추장의 효능이 또 하나의 자랑거리가 되었다. 어린 아기를 달랠 때 호랑이 나온다 하면 뚝 그치고, 순사 온다 하면 뚝 그치듯이 뱃속이 앙탈을 부리면 고추장 먹는다 하면 조용해 질 것 같다. 고추는 남미와 아프리카가 원산지란다. 고추의 매운 맛은 알카로이드의 일종인 캡사이신 때문이란다. 이 캡사이신이 자극을 주어 발효작용을 해서 감기 열을 내리기도 하고 위도 자극해서 위액 분비를 촉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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