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을 깨우고 항해하라.. /
죄에서 구원받은 것 보다 더 중요한 것은 죄에서 구원받게 해준 예수님을 깨닫고 그 분을 사랑하는 것이므로 우리는 모든 사건, 특별히 어려움을 통하여 거치 인생의 파도를 통하여 예수님이 누구인가를 깊이 깨달아야 합니다.욥은 고난을 통하여 하나님에 대하여 깊이 깨달았습니다.(욥42:5) ‘내가 주께 대하여 귀로 듣기만 하였삽더니 이제는 눈으로 주를 뵈옵나이다.’ 지성소로 들어가는 길은 순탄치가 않습니다. 많은 성도들이 성전 뜰에서 머뭇거리게 되는데 하나님은 지성소에 계시기 때문에. 성전 뜰에서는 아무런 역사를 경험할 수 없습니다. 우리가 상처를 받고 실망하게 되는 곳은 지성소가 아니라 성전 뜰입니다. 가나안에 들어가는 길이 만만치가 않는 것은 40 년의 광야학교를 우수한 성적으로 통과해야 하기에 그렇고 지불해야 할 수업료도 만만치가 않습니다.
주님이 제자들에게 게네사렛으로 건너가기를 원하셨지만 그 길은 순탄치가 않았던 것은. 중간지점에서 역풍을 만나야 하기 때문입니다. 어떻게든 지성소로 들어가야만 했습니다. 왜냐하면, 그곳에서 주님을 만나야 하기에 그렇습니다. 지금도 얼마나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성전 뜰까지 왔다가는 그냥 돌아가는가요? 그냥 돌아가면 다행이고 상처를 받고 실망을 하고 돌아가기도 합니다. 그분들의 실망과 상처의 배후에는 지성소로 들어가지 못한 중요한 이유가 있습니다. 지성소에는 상처가 없고 실망도 없는데 그것은 하나님 만나면 어떤 경우에도 상처를 안 받기 때문이며 지성소에 들어오면 어떤 경우에도 실망하지는 않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어떤 실망과 상처의 크기보다 월등하게 크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교회를 나오는 이유는 지성소로 들어가기 위함이고 그것이 신앙생활의 궁극적인 목적이기도 합니다.
🌶 고 추 장 🌶 고추장에 관해서 특별한 체험이 있다. 뜻하지 않게 갈비뼈가 부러져 응급실에 실려갔을 때의 일이다. 한개도 아니고 열개씩이나 골절되어 꼼짝달싹을 못하고 아편으로 통증을 겨우 견디고 있었다. 그런데 혈압이 올라가고 혈당이 올라가 혼수지경에 이르니 보통의 문제가 아니었다. 아내도 어떻해서든지 날 살려보려고 정성을 다해 음식을 해왔지만 모두가 헛수고일 뿐이었다. 나 또한 집사람을 혼자 살게 만들면 천벌을 받겠기에 열심히 음식을 먹으려 애를 썼지만 구역질만 더 할 뿐이었다. 여행다닐 때 고추장 단지를 꾀차고 다니며 햄버거에 발라먹던 생각이 나서 고추장을 가져다달라고 부탁했다. 고추장을 죽에 넣어 먹으니 신통하게 잘 넘어가는데 그 맛 또한 기가막혀 부글거리는 뱃속까지 편안해졌다. 덕분에 문병오는 사람마다 고추장 단지를 가져오는 바람에 고추장 벼락을 맞을 지경이 되었다. 그 후로는 고추장 단지가 내 식탁에 주인이 되었다. 고추장에 무슨 성분이 들어 있고 무슨 작용을 하는지는 몰라도 신통하기 짝이 없었다. 소태 같던 입맛이 꿀맛이요, 구역질도 잠잠해지고 느글거리던 뱃속까지 고분고분 고추장말을 잘 들으니 과연 고추장의 위력이 대단하다. 내 미국 친구들이 겨울만 되면 단골처럼 감기로 골골대고 있을 때 나는 감기가 뭔지도 모르고 지내고 있다. 그들이 날보고 너는 어떻게 감기 한 번 안걸리냐고 묻는다. 그때마다 "내가 건강한 것은 김치 파워야. 너희들도 김치를 먹어라." 하고 자랑을 했는데 이제는 고추장의 효능이 또 하나의 자랑거리가 되었다. 어린 아기를 달랠 때 호랑이 나온다 하면 뚝 그치고, 순사 온다 하면 뚝 그치듯이 뱃속이 앙탈을 부리면 고추장 먹는다 하면 조용해 질 것 같다. 고추는 남미와 아프리카가 원산지란다. 고추의 매운 맛은 알카로이드의 일종인 캡사이신 때문이란다. 이 캡사이신이 자극을 주어 발효작용을 해서 감기 열을 내리기도 하고 위도 자극해서 위액 분비를 촉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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