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말과 발♥
오늘 쓸 이야기는 '양말'입니다.
여러분들 하루가 지나고 이제 주무시려고 양말을 벗을 것입니다.
그러면 발목에 양말 자국이 있습니까? 없습니까?
양말이 팽팽하면 자국이 깊게 패입니다.
우리 심장에서 쏟아져 나오는 혈액은 뜨겁습니다.
심장이 무슨 힘으로 평생 뛰고 무엇이 덮혀 주는지 아시는지요?
심장은 그 더워진 피를 우리 몸 전역에 보내어 나쁜 것들을 다 실어와서 정화를 하고 다시 뎁혀져 전신으로 보내어 집니다.
그런데 다리와 발로 내려갔던 피가 발목을 누르는 양말 때문에 흐름이 멈추게 되고 약하게 되는 사이 더운 피는 식어 집니다.
그러기에 나이가 들면 많은 질병이 일어나고 늙음이 더 빨리 찾아오고 기력이 떨어집니다.
무엇보다 추위를 탑니다.
발이 시럽고 종아리가 차고
허벅지가 차고
엉덩이가 차고
배가 차고
허리가 차면
병이 오고
늙음이 가속화 되고
죽음이 앞당겨 온다는 사실입니다.
장애자인 나는 65세면 죽을꺼라고 생각을 하였는데
몸의 일부가 손상이 되면 생명이 단축되는 거야 당연합니다.
내 몸은 만신창이 입니다.
그리고 나도 항상 양말이 너무 팽팽하여 발목이 깊게 패였는데 그래서 그런지 발이 춥고, 종아리, 허벅지, 엉덩이, 배가 차고 허리가 춥습니다.
그래서
♥나는 생각하기를 헐렁한 양말을 신고 싶어 집니다.
그러나 그런 양말은 매우 드뭅니다.
나는 팽팽한 부분을 가위로 조금 잘라 헐거워지도록 하고 양말을 신습니다.
그러자 어떤 결과가 온 줄 아십니까?
발이 따뜻하여 잠이 잘 오고, 엉덩이와 배와 허리가 따뜻하여, 허리가 아파본 적이 없고 배가 아파본 적이 없습니다.
지금 내 나이가 85세인데 건강합니다.
발이 항상 따끈따끈하니 전신이 가볍고 잠도 잘 오고 기분이 좋습니다.
우리가 죽으면 발부터 식어지고 발부터 썩습니다.
어른들이 항상 춥다고 하는데, 저 같이 하면 아무리 추워도 몸이 따뜻하고 잔병조차 없습니다.
발 관리를 잘 하시면 100세 이상을 병 걸리지 않고 즐겁게 살게 될 것은 당연합니다.
골골하며 앓지 마십시오.
♥발만 따뜻하게 하면 전신이 활기차게 된다는 사실 잊지 마세요.
일본에 주재원으로 23년 살다온 친구가 12월 초에 일본으로 여행을 갔다가 어느 선술집 벽에 있는 낙서를 사진으로 찍어서 번역해준 건데 웃기면서도 의미가 심장합니다. 여러분과 공유하고 싶습니다. 두 줄 읽고 웃고, 두 줄 읽고 무릎 치고... 와, 뭔가 조금은 통달한 '꾼'이 끄적거린 거 같습니다. 사랑에 빠(溺)지는 18세 욕탕서 빠(溺)지는 81세 도로를 폭주하는 18세 도로를 역주행하는 81세 마음이 연약한 18세 온뼈가 연약한 81세 두근거림 안멈추는 18세 심장질환 안멈추는 81세 사랑에 숨막히는 18세 떡먹다 숨막히는 81세 수능점수 걱정하는 18세 '혈당/압'치 걱정의 81세 아직 아무것 모르는 18세 벌써 아무것 기억無 81세 자기를 찾겠다는 18세 모두가 자기를 찾고 있는 81세. ———-!———!—— 몸에좋고 인생에 좋은 피자 열판 보내드립니다. 계산은 제가 하겠습니다. 허리피자 가슴피자 어깨피자 얼굴피자 팔다리피자 주름살피자 내형편피자 내인생피자 내팔자피자 웃음꽃피자 오늘부턴 신년까지 늘 웃음과 행복한 일만 가득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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