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의 육체, /
그대의 집이 아무리 초라해도 잘 돌보고
지켜 나가지 않으면
추운 날 추위에 떨고,
비오는 날 비에 젖게 됩니다.
마찬가지로 그대의 육체가 아무리 초라해도 잘 돌보고 지켜 나가지 않으면, 병에 잘 걸리고 일찍 세상을 떠나게 될 수도 있습니다.
인명은 재천(在天)이 아니고, 재인(在人) 입니다.
벽돌을 한 장씩 쌓아
큰 집을 짓듯이
오랜 규칙적인 운동과 섭생(攝生)으로 그대의 몸과 마음을 강화해야만 무병장수할 수 있습니다.
티끌 모아 태산이라는 말은, 지식이나 부(富)를 축척하는데만 적용되는 말이 아니고, 무병장수에도 적용이 됩니다.
이 세상에서 건강이 제일 소중한 만큼 꾸준히 건강 관리를 철저히 지키시어,
늘 강건(剛健)한 몸과 마음으로 즐겁고 행복한 삶을 오래오래 누리시기를 바랍니다.
다산 정약용의 글 중에서,
일본에 주재원으로 23년 살다온 친구가 12월 초에 일본으로 여행을 갔다가 어느 선술집 벽에 있는 낙서를 사진으로 찍어서 번역해준 건데 웃기면서도 의미가 심장합니다. 여러분과 공유하고 싶습니다. 두 줄 읽고 웃고, 두 줄 읽고 무릎 치고... 와, 뭔가 조금은 통달한 '꾼'이 끄적거린 거 같습니다. 사랑에 빠(溺)지는 18세 욕탕서 빠(溺)지는 81세 도로를 폭주하는 18세 도로를 역주행하는 81세 마음이 연약한 18세 온뼈가 연약한 81세 두근거림 안멈추는 18세 심장질환 안멈추는 81세 사랑에 숨막히는 18세 떡먹다 숨막히는 81세 수능점수 걱정하는 18세 '혈당/압'치 걱정의 81세 아직 아무것 모르는 18세 벌써 아무것 기억無 81세 자기를 찾겠다는 18세 모두가 자기를 찾고 있는 81세. ———-!———!—— 몸에좋고 인생에 좋은 피자 열판 보내드립니다. 계산은 제가 하겠습니다. 허리피자 가슴피자 어깨피자 얼굴피자 팔다리피자 주름살피자 내형편피자 내인생피자 내팔자피자 웃음꽃피자 오늘부턴 신년까지 늘 웃음과 행복한 일만 가득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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