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맑고 향기롭게 ■
늙음은 축복이다.
여러가지 이유로 인하여 늙어보지 못하고,
세상을 일찍 떠난 많은 사람들을
생각하면 마음이 아프다.
내가 늙었다는 것은 오래 살았다는 것이고,
사랑과 기쁨과 슬픔의 파란만장한
난관을 모두 이기고 살아 왔다는 것이다.
늙음은 사랑과 정을 나누며
즐겁고 행복할 수 있는 시간과
기회가 있었다는 것이다.
시간은 삶의 기회 이며, 진정한 축복 이다.
시간은 많은 것을 할 수 있고,
많이 행복할 수 있는 것이고,
많이 즐겁게 살 수가 있고, 많이 살았다는 것이다.
시간이 없으면 아무 것도 할 수 없다.
무슨 일을 선택하여 할 수 있는
시간이 있다는 것은 진정한 축복이다.
고운 마음으로 바르게 열심히
살아 온 모든 노인들에게는 늙음은 더할 수 없는
기쁨과 감사와 행복이며 축복이다.
나이 들어가면서 젊을 때처럼 살고 싶어 하면
오늘이 불행해 진다.
젊을 때처럼 몸이 빠르지도 않고
변화에 적응도 잘 안되고 체력도 예전 같지 않은데,
'예전처럼' 살고 싶다며 옛날에 잘 나갔을 때를
생각 하면 현재의 삶이 우울해져요.
나이 들어가는 게 괴로운 걸까요?
아니에요.나이가 좀 들어야 인생의 맛을 알잖아요.
젊었을 때는 미숙 했지만
나이 들면 경험이 많아져서 원숙한 맛이 있어요.
술도 익어야 제 맛이 나고,
된장도 숙성해야 맛이 나고,
밥도 뜸이 들어야 맛이 있듯이...
인생도 늙어야 제 멋이 난답니다.
새로운 한주도 행복이 듬뿍 받는 한주가 되세요 ~♡♡♡
일본에 주재원으로 23년 살다온 친구가 12월 초에 일본으로 여행을 갔다가 어느 선술집 벽에 있는 낙서를 사진으로 찍어서 번역해준 건데 웃기면서도 의미가 심장합니다. 여러분과 공유하고 싶습니다. 두 줄 읽고 웃고, 두 줄 읽고 무릎 치고... 와, 뭔가 조금은 통달한 '꾼'이 끄적거린 거 같습니다. 사랑에 빠(溺)지는 18세 욕탕서 빠(溺)지는 81세 도로를 폭주하는 18세 도로를 역주행하는 81세 마음이 연약한 18세 온뼈가 연약한 81세 두근거림 안멈추는 18세 심장질환 안멈추는 81세 사랑에 숨막히는 18세 떡먹다 숨막히는 81세 수능점수 걱정하는 18세 '혈당/압'치 걱정의 81세 아직 아무것 모르는 18세 벌써 아무것 기억無 81세 자기를 찾겠다는 18세 모두가 자기를 찾고 있는 81세. ———-!———!—— 몸에좋고 인생에 좋은 피자 열판 보내드립니다. 계산은 제가 하겠습니다. 허리피자 가슴피자 어깨피자 얼굴피자 팔다리피자 주름살피자 내형편피자 내인생피자 내팔자피자 웃음꽃피자 오늘부턴 신년까지 늘 웃음과 행복한 일만 가득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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