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륭한 어머니의 교훈♥
어느 선생님이 시골 분교에서
교편 생활을 할 때의 일입니다.
학교에 출퇴근을 하려면 시냇물을 건너야 했는데,
시냇물은 돌을 고정해 놓은 징검다리를 건너가야 했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퇴근을 하기 위해 그 징검다리를 건너고 있는데, 돌 하나가 잘못 놓여 있었나 봅니다.
선생님은 그 돌을 밟고 미끄러져 물에 빠지고 말았습니다.
마침 서울에서 내려오신 어머니가 집에 들어온 아들에게 물어 보았습니다.
“얘야!
어쩌다 그렇게 옷이 다 젖어서 왔니?”
“네!
어머니!
제가 징검다리를 디디고 시냇물을 건너다가 잘못 놓인 돌을 밟는 바람에 물에 빠졌습니다.”
그러자 어머니가 되물었습니다.
“그래? 그러면 네가 밟았던 잘못 놓인 돌은 바로 놓고 왔겠지?”
아들은 머리를 긁적이며,
“얼른 집에 와서 옷을 갈아 입어야 한다는 생각만 했지,
그 돌을 바로 놓아야 한다는 생각은 미처 못했습니다.”
그러자 어머니는 아들을 나무라며 말씀하셨습니다.
“다른 사람들이 시냇물에 빠질 수도 있는데, 어떻게 그냥 올 수 있는 거냐?
당장 잘못 놓인 돌을 바로 놓고 오너라!
그리고 나서 옷을 갈아 입도록 해라!”
처음에는 어머니의 말씀이 야속하게 들렸지만, 백번 생각해도 맞는 말씀이므로
돌을 바로 놓고 돌아왔습니다.
그 후 아들은 어머니의 말씀을 늘 가슴에 새기며, 무슨 일을 하든지 돌을 바로 놓는 마음으로 매사에 임했습니다.
내가 겪은 아픔을, 다른 사람은 겪지 않게 바로잡을 용기.
내가 배려받고 싶은 만큼,
다른 사람을 배려하는 마음.
이런 마음들이 돌을 바로 놓는 마음들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우리는 아름다운 세상에 살기 원합니다.
배려로 넘치고,
웃음으로 가득한 행복한 세상.
그런 세상을 만들기 위해선...
남이 아닌 내가 먼저,
바뀌고 배려해야 한다는 것을,
늘 잊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 그대여 ❤
있을때는 존중하고,
없을때는 칭찬하고,
곤란할 때는 도와주고,
은혜는 잊지말고,
베푼 것은 생각지 말고,
서운한 것은 잊어라.
세상은 변하고,
게절도 바뀌고,
나이는 먹어도,
마음 속에는 항상
젊음을 간직하고 삽시다.
♡사랑합니다
🌶 고 추 장 🌶 고추장에 관해서 특별한 체험이 있다. 뜻하지 않게 갈비뼈가 부러져 응급실에 실려갔을 때의 일이다. 한개도 아니고 열개씩이나 골절되어 꼼짝달싹을 못하고 아편으로 통증을 겨우 견디고 있었다. 그런데 혈압이 올라가고 혈당이 올라가 혼수지경에 이르니 보통의 문제가 아니었다. 아내도 어떻해서든지 날 살려보려고 정성을 다해 음식을 해왔지만 모두가 헛수고일 뿐이었다. 나 또한 집사람을 혼자 살게 만들면 천벌을 받겠기에 열심히 음식을 먹으려 애를 썼지만 구역질만 더 할 뿐이었다. 여행다닐 때 고추장 단지를 꾀차고 다니며 햄버거에 발라먹던 생각이 나서 고추장을 가져다달라고 부탁했다. 고추장을 죽에 넣어 먹으니 신통하게 잘 넘어가는데 그 맛 또한 기가막혀 부글거리는 뱃속까지 편안해졌다. 덕분에 문병오는 사람마다 고추장 단지를 가져오는 바람에 고추장 벼락을 맞을 지경이 되었다. 그 후로는 고추장 단지가 내 식탁에 주인이 되었다. 고추장에 무슨 성분이 들어 있고 무슨 작용을 하는지는 몰라도 신통하기 짝이 없었다. 소태 같던 입맛이 꿀맛이요, 구역질도 잠잠해지고 느글거리던 뱃속까지 고분고분 고추장말을 잘 들으니 과연 고추장의 위력이 대단하다. 내 미국 친구들이 겨울만 되면 단골처럼 감기로 골골대고 있을 때 나는 감기가 뭔지도 모르고 지내고 있다. 그들이 날보고 너는 어떻게 감기 한 번 안걸리냐고 묻는다. 그때마다 "내가 건강한 것은 김치 파워야. 너희들도 김치를 먹어라." 하고 자랑을 했는데 이제는 고추장의 효능이 또 하나의 자랑거리가 되었다. 어린 아기를 달랠 때 호랑이 나온다 하면 뚝 그치고, 순사 온다 하면 뚝 그치듯이 뱃속이 앙탈을 부리면 고추장 먹는다 하면 조용해 질 것 같다. 고추는 남미와 아프리카가 원산지란다. 고추의 매운 맛은 알카로이드의 일종인 캡사이신 때문이란다. 이 캡사이신이 자극을 주어 발효작용을 해서 감기 열을 내리기도 하고 위도 자극해서 위액 분비를 촉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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