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낭비//
십자가는 그 무엇으로도
설명할 수 없는 고귀한
사랑의 낭비입니다.
죽어 마땅한 죄인들을 위
해 독생자를 내어주신
성부 하나님의 낭비요,
한없이 비천한 자들을 위해
송두리 채 자신을 바친
성자 예수님의 낭비입니다.
1956년 미국 사회를
발칵 뒤집어 놓은
사건이 있었습니다.
명문 휘튼 대학교를 수석으로
졸업한 짐 엘리엇과 그
동료들이 남미의 아우카
부족에게 복음을 전하러
갔다가 몰살당한 것입니다.
당시 한 언론은 이렇게
대서특필했습니다.
“이 무슨 낭비인가.”
그도 그럴 것이
전도유망한 청년들이
너무도 허망한 죽음을
당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엘리엇의
아내는 달랐습니다.
그녀는 기자들에게
남편의 일기장을
보여주며 반박했습니다.
“영원한 것을 위해 영원하지
못한 것을 버리는 사람을
어리석다고 하지 마십시오.
나는 오래 살기를
원하지 않습니다.
오직 주님만을 위해
풍성한 삶을 살기
원합니다.”(짐 엘리엇)
기독교 역사는 십자가
은혜에 가슴 겨워
이렇듯 사랑의 낭비를
하는 사람들이 면면히
이어온 역사입니다.
그 사랑의 낭비가 사람을
살리고 교회를 살리고
세상을 살린 것입니다.
유난히 사랑의 낭비를
하는 그 사람이
보고 싶습니다.
아니, “고요히 내
혼에 불을 놓아
꽃으로 피워내는
뜨거운 바람”
이 되고 싶습니다.
일본에 주재원으로 23년 살다온 친구가 12월 초에 일본으로 여행을 갔다가 어느 선술집 벽에 있는 낙서를 사진으로 찍어서 번역해준 건데 웃기면서도 의미가 심장합니다. 여러분과 공유하고 싶습니다. 두 줄 읽고 웃고, 두 줄 읽고 무릎 치고... 와, 뭔가 조금은 통달한 '꾼'이 끄적거린 거 같습니다. <18 81=""> 사랑에 빠(溺)지는 18세 욕탕서 빠(溺)지는 81세 도로를 폭주하는 18세 도로를 역주행하는 81세 마음이 연약한 18세 온뼈가 연약한 81세 두근거림 안멈추는 18세 심장질환 안멈추는 81세 사랑에 숨막히는 18세 떡먹다 숨막히는 81세 수능점수 걱정하는 18세 '혈당/압'치 걱정의 81세 아직 아무것 모르는 18세 벌써 아무것 기억無 81세 자기를 찾겠다는 18세 모두가 자기를 찾고 있는 81세. ———-!———!—— 몸에좋고 인생에 좋은 피자 열판 보내드립니다. 계산은 제가 하겠습니다. 허리피자 가슴피자 어깨피자 얼굴피자 팔다리피자 주름살피자 내형편피자 내인생피자 내팔자피자 웃음꽃피자 오늘부턴 신년까지 늘 웃음과 행복한 일만 가득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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