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은 자존감의 속박../
사탄의 가장 무서운 심리적
무기는 열등감과 부족하게
느끼는 것과 자신의
가치를 무시하는 감정들이다.
놀라운 영적 경험과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지식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감정들이 많은
그리스도인들을 속박하고 있다.
그들은 자신이 위치적으로
하나님의 아들과 딸들이 되었다는
것을 이해함에도 불구하고,
무서운 열등감에 의해서
꽁꽁 묶여져 있고
깊은 무가치감의
쇠사슬에 얽매여 있다.
-데이빗 A. 씨맨즈의
‘상한 감정의 치유’ 중에서-
우리 자신을 망가뜨리는
나쁜 습관과 중독,
과도한 자기포장이나
우울감의 이면에는
‘낮은 자존감’ 이라는
문제가 숨어 있습니다.
본래 있는 그대로의 나,
하나님이 사랑하시는
귀한 생명인 내가 아닌
세상이 말하는 사랑받는
사람의 조건으로의 나로
자신을 바라보며 그 기준에
자신을 맞춰가는 것입니다.
우리는 누군가에게
사랑받기 위해 애쓰기 전,
사랑받지 못해 좌절감에
빠져들기 전,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사랑을 기억해야 합니다.
하나님이 말씀하시는
우리의 가치에 귀를
기울여야 합니다.
하나님이 주신 무한한
가능성에 선한 목적을
두고 삶을 가꾸어 가십시오.
🌶 고 추 장 🌶 고추장에 관해서 특별한 체험이 있다. 뜻하지 않게 갈비뼈가 부러져 응급실에 실려갔을 때의 일이다. 한개도 아니고 열개씩이나 골절되어 꼼짝달싹을 못하고 아편으로 통증을 겨우 견디고 있었다. 그런데 혈압이 올라가고 혈당이 올라가 혼수지경에 이르니 보통의 문제가 아니었다. 아내도 어떻해서든지 날 살려보려고 정성을 다해 음식을 해왔지만 모두가 헛수고일 뿐이었다. 나 또한 집사람을 혼자 살게 만들면 천벌을 받겠기에 열심히 음식을 먹으려 애를 썼지만 구역질만 더 할 뿐이었다. 여행다닐 때 고추장 단지를 꾀차고 다니며 햄버거에 발라먹던 생각이 나서 고추장을 가져다달라고 부탁했다. 고추장을 죽에 넣어 먹으니 신통하게 잘 넘어가는데 그 맛 또한 기가막혀 부글거리는 뱃속까지 편안해졌다. 덕분에 문병오는 사람마다 고추장 단지를 가져오는 바람에 고추장 벼락을 맞을 지경이 되었다. 그 후로는 고추장 단지가 내 식탁에 주인이 되었다. 고추장에 무슨 성분이 들어 있고 무슨 작용을 하는지는 몰라도 신통하기 짝이 없었다. 소태 같던 입맛이 꿀맛이요, 구역질도 잠잠해지고 느글거리던 뱃속까지 고분고분 고추장말을 잘 들으니 과연 고추장의 위력이 대단하다. 내 미국 친구들이 겨울만 되면 단골처럼 감기로 골골대고 있을 때 나는 감기가 뭔지도 모르고 지내고 있다. 그들이 날보고 너는 어떻게 감기 한 번 안걸리냐고 묻는다. 그때마다 "내가 건강한 것은 김치 파워야. 너희들도 김치를 먹어라." 하고 자랑을 했는데 이제는 고추장의 효능이 또 하나의 자랑거리가 되었다. 어린 아기를 달랠 때 호랑이 나온다 하면 뚝 그치고, 순사 온다 하면 뚝 그치듯이 뱃속이 앙탈을 부리면 고추장 먹는다 하면 조용해 질 것 같다. 고추는 남미와 아프리카가 원산지란다. 고추의 매운 맛은 알카로이드의 일종인 캡사이신 때문이란다. 이 캡사이신이 자극을 주어 발효작용을 해서 감기 열을 내리기도 하고 위도 자극해서 위액 분비를 촉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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