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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화만사성(妻和萬事成)

'처화만사성(妻和萬事成)' 흙으로 빚어서 구운 그릇을 토기 또는 옹기라 한다.아무리 큰 독이라도 그 값은 별로 비싸지 않다. 허지만 흙에다 물소 뼈를 섞어서 구운 그릇을 본차이나(bone china)라 하는데.. 그 크기가 작아도 그 값이 토기와 비교할 수 없이 비싸고 뼈의 함량이 많을수록 값은 한층 더 비싸진다. 성서에서 일컬어진데로 이르자면 태초에 창조주의 계획으로 흙으로만 빚어 만든 남자와, 그 갈비뼈로 만들어진 여자와는 그 값을 비교 할 수 없는것이다. 왜냐면 여자는 순100% 뼈(갈비)로 맹그러진 본(bone china)차이나이기 때문이다. 어떤 물건이든 하찮은 것이라 생각되면 함0ㅠ0ㄹ부로 취급하게 되지만 비싼 것인 줄 알면 더 소중히 여기게된다.. 그러니께 여자는 남자보다 어쩔수 없이 비싼거다. 그것은 바로 창조주의 작업원리이기도 하다. 여자들은 본차이나 제품이다. 그렁게 함부로 다뤄서는 안된다. 남자는 흙으로 빚은 뚝배기 그릇이니 어쩔수 없이 그것에 비하몀 한참 떨어지는 멍멍이값에 가깝다. 좀 더 구체적으로는 언제부터인지 인명재처(人命在妻)란 말이 득세한다. 남자의 운명은 모두 아내에게 달려있다. 처화만사성(妻和萬事成)이라 아내와 화목하면 만사가 순조롭다. 여자(아내)에게 순종하면 삶(Life)이 즐겁고 평화롭지만, 거스르면 노후가 힘들어워진다. 운삼처칠(運三妻七)이란 말도 남자의 운명은 운이 三이고 처가 七이다. 뒤늦게 닥친 황혼이혼에도 같은 이치로 적용되니 각별한 배려가 필요하다. 남자는 천하를 호령하는 자리에 있다 해도 나이가 들어갈수록 기력이 빠지지만 반면 여자들은 오히려 더 힘이 더 팔팔하고 목소리도 커진다. 우선 돈(화폐)에 그려진 그림을 보면 아무리 머리가 나빠도 쉽게 인지 할수 있다... 우선 1만원짜리 지폐와 5만원짜리 지폐를 비교해 봐라 조선왕조 500년사에 왕 중의 왕이요, 가장 위대한 상왕 세종대왕 5장이 평범한 여인네 신사임당아지메 기껏 한장에 불과한것만 보더라도 능히 증명되고도 남으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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