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염소목장 주인과 사냥꾼의 배려 👬
한 마을에 이웃한 두 집이 있었습니다.
한 집은 넓은 초원에 많은 염소를 키우고 있었죠.
그 옆집에는 사냥꾼이 살았는데 아주 사나운 개를 키우고 있었습니다 이 사냥개는 종종 집 울타리를 넘어 염소를 공격하기도 했죠.
그걸 본 염소 주인은 사냥꾼에게 개들을 우리에 가둬달라고 여러번 부탁했지만, 사냥꾼은 한 귀로 듣고 한 귀로 흘렸습니다.
오히려 속으로 화를 내며 이렇게 생각했죠.
'내가 우리 집 마당에서 개를 키우는데 무슨 상관이야'라고 했을 겁니다.
며칠 후 사냥꾼의 개는 또 농장의 울타리를 뛰었고, 염소 몇 마리를 물어 죽였죠. 화가 난 염소 주인은 더는 참지 못하고 마을의 치안판사에게 달려갔습니다. 염소 주인의 사연을 들은 판사는 "사냥꾼을 처벌할 수도 있고, 또 사냥꾼에게 개를 가두도록 명령할 수도 있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리고는 잠시 생각에 잠긴 판사는 이렇게 물었죠. "하지만 당신은 친구를 잃고 적을 한 명 얻게 될 겁니다. 적과 이웃이 되고 싶으신가요? 아니면 친구와 이웃이 되고 싶으신가요?"
염소 주인은 "당연히 친구와 이웃이 되고 싶죠"라고 답했습니다. 판사는 "잘됐군요. 한 가지 방법을 알려드릴테니 그렇게 해보시죠. 그럼 당신의 염소도 안전하고 좋은이웃도 얻을 수 있을 겁니다" 라고 제안했습니다.
판사에게 방법을 전해들은 염소주인은 "정말 좋은 생각이네요" 라고 웃었습니다.
집으로 돌아온 그는 가장 사랑스러운 새끼 염소 3마리를 골라 이웃집을 찾았습니다. 그리고 그 이웃의 어린 세 아들에게 염소를 선물했습니다.
사냥꾼의 세 아들은 염소를 보자마자 푹 빠졌죠. 집으로 돌아오면 매일 염소들과 놀며 시간을 보냈습니다. 아들들이 좋아하는 모습을 보자 사냥꾼의 마음도 행복했습니다. 그러다 문득 마당의 개가 염소를 물어서 해치지 않을까 걱정이 된 사냥꾼은 개를 큰 우리에 가뒀습니다. 염소 주인도 그제야 안심을 했습니다.
사냥꾼은 염소 주인의 친절함에 보답하려고 사냥한 것들을 그와 나누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면 염소 주인은 사냥꾼에게 염소 우유와 치즈를 보답으로 주었고요. 그후 두 사람은 가장 좋은 이웃이자 친구로 지냈습니다.
자신의 이익만 생각하는 사람은 자신의 기대와 달리 더 많은 것을 잃게 될지도 모릅니다. 염소 주인이 이웃을 벌하려고만 했다면, 두 사람의 관계는 어떻게 되었을까요? 아마 가장 가까이 살지만 먼 이웃이 되지 않았을까요?
그동안 서로 인사도 하지 않고 지내는 이웃이 있다면, 먼저 자그마한 선물이라도 마음을 담아 전달해 봄이 어떨까요?
먼저 손 내미는 사람이 아름답습니다 먼저 마음을 여는 사람이 복을 받습니다. 손해는 결코 손해보는 것이 아닙니다.
꼭 오늘 내일 실천 한번 해보십시요.
좋은 희소식이 어디선가 파랑새처럼 날아올 것입니다.
일본에 주재원으로 23년 살다온 친구가 12월 초에 일본으로 여행을 갔다가 어느 선술집 벽에 있는 낙서를 사진으로 찍어서 번역해준 건데 웃기면서도 의미가 심장합니다. 여러분과 공유하고 싶습니다. 두 줄 읽고 웃고, 두 줄 읽고 무릎 치고... 와, 뭔가 조금은 통달한 '꾼'이 끄적거린 거 같습니다. <18 81=""> 사랑에 빠(溺)지는 18세 욕탕서 빠(溺)지는 81세 도로를 폭주하는 18세 도로를 역주행하는 81세 마음이 연약한 18세 온뼈가 연약한 81세 두근거림 안멈추는 18세 심장질환 안멈추는 81세 사랑에 숨막히는 18세 떡먹다 숨막히는 81세 수능점수 걱정하는 18세 '혈당/압'치 걱정의 81세 아직 아무것 모르는 18세 벌써 아무것 기억無 81세 자기를 찾겠다는 18세 모두가 자기를 찾고 있는 81세. ———-!———!—— 몸에좋고 인생에 좋은 피자 열판 보내드립니다. 계산은 제가 하겠습니다. 허리피자 가슴피자 어깨피자 얼굴피자 팔다리피자 주름살피자 내형편피자 내인생피자 내팔자피자 웃음꽃피자 오늘부턴 신년까지 늘 웃음과 행복한 일만 가득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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