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으로의 징검다리...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지성이자
무신론자인 이어령 씨가
복음을 믿고 크리스천이
되어 세간의 화제가
되었던 적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기독교를 배척하던
지성인들이 회심으로 다시
돌아온 것은복음이 전파된
이래로 매우빈번하게
일어나던 일이었습니다.
‘생활의 발견’을 쓴 임어당 씨도
목사님의 아들로 태어났지만
철학을 공부하며 무신론자가 되었습니다.
‘세상에 존재하는 것만이 전부다’
라는 생각으로 유물론을 주장하며
인본주의에 빠졌던 그는
기독교를 비롯한 모든 종교는 어리석은
사람들만 믿는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나 크리스천이었던 아내를 따라
억지로 들렀던 뉴욕의 메디슨 교회에서
하나님을 만나고 크리스천이 되었습니다.
처음 일 년 동안은 지금까지
살았던 자신의 삶과 체면 때문에
세상에 드러내지 못하고 조용히
신앙생활을 하며 삶을 살았습니다.
그리고 1년이 지난 뒤에는
자신의 개종 사실을 세상에 알리고
크리스천으로 살아감을 당당히
밝혀 많은 사람들을 놀라게 했습니다.
조금 알면 무신론자가 되지만,
깊이 알면 크리스천이 됩니다.
세상의 모든 지식의 끝에서는
결국 하나님을 인정할 수밖에 없습니다.
지름길을 통해 하나님을 만나고
복음을 믿게 된 것이
하나님의 큰 은혜임을 고백하십시오.
반드시 창대하게 될 것입니다.
주님! 주님을 받아들이지 않는 사람들의
마음이 계속해서 변화되게 하소서!
주변의 믿지 않는 사람들이
복음을 받아들일 마음을
갖게 해달라고 기도하십시오.
🌶 고 추 장 🌶 고추장에 관해서 특별한 체험이 있다. 뜻하지 않게 갈비뼈가 부러져 응급실에 실려갔을 때의 일이다. 한개도 아니고 열개씩이나 골절되어 꼼짝달싹을 못하고 아편으로 통증을 겨우 견디고 있었다. 그런데 혈압이 올라가고 혈당이 올라가 혼수지경에 이르니 보통의 문제가 아니었다. 아내도 어떻해서든지 날 살려보려고 정성을 다해 음식을 해왔지만 모두가 헛수고일 뿐이었다. 나 또한 집사람을 혼자 살게 만들면 천벌을 받겠기에 열심히 음식을 먹으려 애를 썼지만 구역질만 더 할 뿐이었다. 여행다닐 때 고추장 단지를 꾀차고 다니며 햄버거에 발라먹던 생각이 나서 고추장을 가져다달라고 부탁했다. 고추장을 죽에 넣어 먹으니 신통하게 잘 넘어가는데 그 맛 또한 기가막혀 부글거리는 뱃속까지 편안해졌다. 덕분에 문병오는 사람마다 고추장 단지를 가져오는 바람에 고추장 벼락을 맞을 지경이 되었다. 그 후로는 고추장 단지가 내 식탁에 주인이 되었다. 고추장에 무슨 성분이 들어 있고 무슨 작용을 하는지는 몰라도 신통하기 짝이 없었다. 소태 같던 입맛이 꿀맛이요, 구역질도 잠잠해지고 느글거리던 뱃속까지 고분고분 고추장말을 잘 들으니 과연 고추장의 위력이 대단하다. 내 미국 친구들이 겨울만 되면 단골처럼 감기로 골골대고 있을 때 나는 감기가 뭔지도 모르고 지내고 있다. 그들이 날보고 너는 어떻게 감기 한 번 안걸리냐고 묻는다. 그때마다 "내가 건강한 것은 김치 파워야. 너희들도 김치를 먹어라." 하고 자랑을 했는데 이제는 고추장의 효능이 또 하나의 자랑거리가 되었다. 어린 아기를 달랠 때 호랑이 나온다 하면 뚝 그치고, 순사 온다 하면 뚝 그치듯이 뱃속이 앙탈을 부리면 고추장 먹는다 하면 조용해 질 것 같다. 고추는 남미와 아프리카가 원산지란다. 고추의 매운 맛은 알카로이드의 일종인 캡사이신 때문이란다. 이 캡사이신이 자극을 주어 발효작용을 해서 감기 열을 내리기도 하고 위도 자극해서 위액 분비를 촉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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