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를 그분의 군사로 부르신 하나님 ㅡ
“믿음의 선한 싸움을 싸우라 영생을 취하라 이를 위하여 네가 부르심을 받았고 많은 증인 앞에서 선한 증언을 하였도다” (딤전 6:12)
하나님의 지배 아래 자신을 맡기고 하나님의 지도와 인도를 받는 자들은 하나님께서 미리 정하신 사건들이 연속적으로 성취되고 있는 것을 깨달을 것이다.
만일 그들이 세상 사람들의 생명을 구원하기 위해서 자신의 목숨을 버리신 예수님의 신의 감동함을 입으면 불가능한 일만을 생각하면서 무기력한 상태에 머물러 있지 않을 것이다.
그들은 하나님의 갑옷을 입고 하나님의 전능하심이 그들의 부족함을 채워 주실 것을 믿는 가운데 하나님을 위해서 자원하여 전투에 나갈 것이다.
우리는 각성하자! 이미 전쟁은 시작되었다. 진리와 오류가 최후의 결전을 위해서 점점 가까이 이르고 있다.
우리는 모두 피묻은 임마누엘의 깃발 아래로 행군하여 믿음의 선한 싸움을 싸워 영원한 영예를 획득하자.
진리는 승리할 것이며 우리를 사랑하시는 그분을 통하여 우리는 넉넉히 이길 수 있을 것이다.
귀중한 은혜의 시기가 끝마쳐 가고 있다.
우리는 우리의 하늘 아버지를 영화롭게 하고 그리스도께서 위하여 죽으신 영혼들을 구원하는 방편이 되도록 우리의 영생을 위해서 확신을 가지고 일하자.
(그리스도인 선교봉사 77)
🌶 고 추 장 🌶 고추장에 관해서 특별한 체험이 있다. 뜻하지 않게 갈비뼈가 부러져 응급실에 실려갔을 때의 일이다. 한개도 아니고 열개씩이나 골절되어 꼼짝달싹을 못하고 아편으로 통증을 겨우 견디고 있었다. 그런데 혈압이 올라가고 혈당이 올라가 혼수지경에 이르니 보통의 문제가 아니었다. 아내도 어떻해서든지 날 살려보려고 정성을 다해 음식을 해왔지만 모두가 헛수고일 뿐이었다. 나 또한 집사람을 혼자 살게 만들면 천벌을 받겠기에 열심히 음식을 먹으려 애를 썼지만 구역질만 더 할 뿐이었다. 여행다닐 때 고추장 단지를 꾀차고 다니며 햄버거에 발라먹던 생각이 나서 고추장을 가져다달라고 부탁했다. 고추장을 죽에 넣어 먹으니 신통하게 잘 넘어가는데 그 맛 또한 기가막혀 부글거리는 뱃속까지 편안해졌다. 덕분에 문병오는 사람마다 고추장 단지를 가져오는 바람에 고추장 벼락을 맞을 지경이 되었다. 그 후로는 고추장 단지가 내 식탁에 주인이 되었다. 고추장에 무슨 성분이 들어 있고 무슨 작용을 하는지는 몰라도 신통하기 짝이 없었다. 소태 같던 입맛이 꿀맛이요, 구역질도 잠잠해지고 느글거리던 뱃속까지 고분고분 고추장말을 잘 들으니 과연 고추장의 위력이 대단하다. 내 미국 친구들이 겨울만 되면 단골처럼 감기로 골골대고 있을 때 나는 감기가 뭔지도 모르고 지내고 있다. 그들이 날보고 너는 어떻게 감기 한 번 안걸리냐고 묻는다. 그때마다 "내가 건강한 것은 김치 파워야. 너희들도 김치를 먹어라." 하고 자랑을 했는데 이제는 고추장의 효능이 또 하나의 자랑거리가 되었다. 어린 아기를 달랠 때 호랑이 나온다 하면 뚝 그치고, 순사 온다 하면 뚝 그치듯이 뱃속이 앙탈을 부리면 고추장 먹는다 하면 조용해 질 것 같다. 고추는 남미와 아프리카가 원산지란다. 고추의 매운 맛은 알카로이드의 일종인 캡사이신 때문이란다. 이 캡사이신이 자극을 주어 발효작용을 해서 감기 열을 내리기도 하고 위도 자극해서 위액 분비를 촉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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