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의 뿌리는 삶이다.
기도의 세계는 바다와 같습니다.
성경에 대한 지식은 우리로 하여금
진리에 대한 이해를 갖게 해주지만,
기도는 우리로 하여금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마음을 갖게 해줍니다.
우리가 아는 성경 지식이 단지
메마른 지식에 그치지
않게 하기 위해서는
기도 속에서 깨달은
진리가 경험되어야 합니다.
오늘날의 그리스도인들은
지식과 말은 무성해도
거룩한 삶이 없는 공허한
신앙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박약한
기도 생활 때문입니다.
오늘날 대부분의 그리스도인들은
텔레비전이나 신문을 보는 시간만큼도
기도하지 않으면서 살아갑니다.
하나님의 교회는 말과 잔재주를 익힌
사람들에 의해서가 아니라 거룩한 진리와
능력에 사로잡힌 사람들에 의해서
하나님의 나라를 확장하는
일에 기여해 왔습니다.
그리고 그 능력의 사람들은
한결같이 기도의 사람들이었습니다.
그들은 기도가 하나님의 나라를
앞당길 수 있다는 신념을
가진 사람들이었습니다.
오래 전 하나님께서 저의 영혼을
만지고 지나가신 이후로 제 마음속에는
언제나 기도에 대한 사모함이 있었습니다.
지금도 제 소원은
유능한 설교자가 되는 것보다
능력 있는 기도의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기도에 관하여 탐구할수록 더욱
새롭게 다가오는 진리가 있습니다.
그것은, 단지 우리의 기도 생활만을
바꾸려고 해서는 기도라는 은혜의
방편에 약속된 풍성한 축복을
누릴 수가 없다는 것입니다.
기도의 뿌리는 삶입니다.
삶을 능가하는 기도도 없고
기도를 능가하는 삶도 없습니다.
좋은 기도자가
좋은 기도를 드릴 수 있고,
훌륭한 기도 생활을 통해서만
좋은 기도자가 만들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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