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귀
저절로 열리고 닫히는 귀를 가졌으면 좋겠다.
남을 칭찬하는 소리엔 저절로 활짝 열리고
남을 욕하는 소리엔 금방 닫히는
그런 예쁜 귀를 가졌으면 좋겠다.
칭찬 보다 욕이 많은 세상에 한 쪽만을
가지더라도 그런 귀를 가졌으면 좋겠다.
🌱🌷🦠🌱🌷🦠
그렇기에
무지개는 잡을 수 없기에 더 신비롭고
꽃은 피었다 시들기에 더 아름답지.
젊음은 붙들 수 없기에 더 소중하고
우정은 깨지기 쉬운 것이기에 더 귀하지.
🌲🌱💚🌲🌱💚
나무
태풍을 막아 주는 나무,
홍수를 막아 주는 나무,
시원한 그늘을 만들어 주고
맑은 공기를 만들어 주는 나무,
나무 같은 친구 하나 있었으면 좋겠다.
아니, 내가 먼저 누군가의
나무가 되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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