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적 남편과 아버지2013-8-29 |
결혼한 남자의 첫 번째 임무는
남편다운 남편이 되는 것이다. 그런 남편이 되기 위해서는 다음의 다섯 가지를 염두에 두어야 한다.
첫째로 성경에선 남편이 그 아내 사랑하기를 예수님이 우리를 사랑하신 그 절대적 사랑으로 사랑하라 이르신다. 에베소서 5장에서 다음 같이 일러 준다. "남편들아 아내 사랑하기를 그리스도께서 교회를 사랑하시고 그 교회를 위하여 자신을 주심 같이 하라"(에베소서 5장 25절) 둘째는 아내의 전인적 필요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 특히 성적인 부분까지 관심을 기울일 것에 대하여 잠언 5장에서 다음 같이 일러 준다. "네 샘으로 복되게 하라. 네가 젊어서 취한 아내를 즐겁게 하라....항상 연모하라"(잠언 5장 18, 19절) 셋째는 예절을 지켜 친절한 언어를 쓰고 아내에게 화를 내지 말라. 넷째는 인격을 존중히 여기며 날마다 아내를 위하여 기도하라. 결혼한 남자의 두 번째 임무는 아버지의 임무이다. 아버지는 그 가정에서 제사장이고 목자이고 교사이다. 그리고 하나님의 대리인이다. 다른 무엇보다 아버지는 자녀들에게 성경을 가르칠 책임이 있다. "내가 네게 명하는 이 말씀을 네 자녀에게 부지런히 가르치며 집에 앉았을 때에든지 길을 행할 때에든지 누워 있을 때에든지 일어날 때에든지 이 말씀을 가르치라"(신명기 6장 6절, 7절) 이점에 있어 가장 표본이 되는 사람이 아브라함이다. 그가 이 사명을 철저히 완수하였기에 4천년이 지나도록 그의 자손들이 하나님 믿는 것을 생명처럼 여기고 있다. |
🌶 고 추 장 🌶 고추장에 관해서 특별한 체험이 있다. 뜻하지 않게 갈비뼈가 부러져 응급실에 실려갔을 때의 일이다. 한개도 아니고 열개씩이나 골절되어 꼼짝달싹을 못하고 아편으로 통증을 겨우 견디고 있었다. 그런데 혈압이 올라가고 혈당이 올라가 혼수지경에 이르니 보통의 문제가 아니었다. 아내도 어떻해서든지 날 살려보려고 정성을 다해 음식을 해왔지만 모두가 헛수고일 뿐이었다. 나 또한 집사람을 혼자 살게 만들면 천벌을 받겠기에 열심히 음식을 먹으려 애를 썼지만 구역질만 더 할 뿐이었다. 여행다닐 때 고추장 단지를 꾀차고 다니며 햄버거에 발라먹던 생각이 나서 고추장을 가져다달라고 부탁했다. 고추장을 죽에 넣어 먹으니 신통하게 잘 넘어가는데 그 맛 또한 기가막혀 부글거리는 뱃속까지 편안해졌다. 덕분에 문병오는 사람마다 고추장 단지를 가져오는 바람에 고추장 벼락을 맞을 지경이 되었다. 그 후로는 고추장 단지가 내 식탁에 주인이 되었다. 고추장에 무슨 성분이 들어 있고 무슨 작용을 하는지는 몰라도 신통하기 짝이 없었다. 소태 같던 입맛이 꿀맛이요, 구역질도 잠잠해지고 느글거리던 뱃속까지 고분고분 고추장말을 잘 들으니 과연 고추장의 위력이 대단하다. 내 미국 친구들이 겨울만 되면 단골처럼 감기로 골골대고 있을 때 나는 감기가 뭔지도 모르고 지내고 있다. 그들이 날보고 너는 어떻게 감기 한 번 안걸리냐고 묻는다. 그때마다 "내가 건강한 것은 김치 파워야. 너희들도 김치를 먹어라." 하고 자랑을 했는데 이제는 고추장의 효능이 또 하나의 자랑거리가 되었다. 어린 아기를 달랠 때 호랑이 나온다 하면 뚝 그치고, 순사 온다 하면 뚝 그치듯이 뱃속이 앙탈을 부리면 고추장 먹는다 하면 조용해 질 것 같다. 고추는 남미와 아프리카가 원산지란다. 고추의 매운 맛은 알카로이드의 일종인 캡사이신 때문이란다. 이 캡사이신이 자극을 주어 발효작용을 해서 감기 열을 내리기도 하고 위도 자극해서 위액 분비를 촉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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