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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예배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예배

“그 예물이 소의 번제이면 흠 없는 수컷으로
회막 문에서 여호와 앞에 기쁘게 받으시도록 드릴지니라 ”(레 1:3)

구약성경 중에서 읽기가 부담스러운 부분은 레위기이다.
레위기의 세세한 제사법이 무척이나 복잡하기도 하거나와
예수 그리스도께서 이미 온전한 제사를 드리셨기 때문에
더 이상 구약의 제사가 우리와는 무관하다고 여기는 이유도 있으리라.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자손들에게 알려주신 제사를 통해서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예배에 대한 원리들을 찾아보자.
하나님께서 회막에서 모세를 부르시고 제사에 대해 이르시면서
“여호와 앞에 기쁘게 받으시도록 드릴지니라”(레 1:3b)같이
하나님께 예물을 드리려면 하나님 앞에
기쁘게 받으시도록 드려야한다고 제일 먼저 언급하셨다.
즉, 교인들이 선호하는 예배가 아니라,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예배를 드려야한다.
교인들이 감동하는 예배가 아니라,
하나님께서 흠향하시는 예배를 드려야한다.

화제를 드리되 “그 내장과 정강이를 물로 씻을 것이요
제사장은 그 전부를 제단 위에서 불살라 번제를 드릴지니
 이는 화제라 여호와께 향기로운 냄새니라”(레 1:9)처럼
내장과 정강이를 전부 태운다면
우리들은 틀림없이 고약한? 냄새라고 코를 쥐어 잡겠지만,
여호와께서는 향기로운 냄새라고 하신다.
이처럼 좋은 예배의 기준은
교인들에게 얼마나 은혜가 되었느냐가 아니라
하나님께 얼마나 드려졌는가 이어야한다.
따라서 어떤 예배이던 간에 예배의 핵심은
하나님께서 기뻐 받으시도록 드리는 것이다.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예배이려면
“그 예물이 소의 번제이면 흠 없는 수컷으로”(레 1:3a)나
 암컷이나 흠 없는 것으로 여호와 앞에 드릴지니"(레 3:1)같이
번제이던 화목제이던 간에
반드시 흠 없는 제물을 여호와 앞에 드려야한다.
이스라엘 민족이 흠 없는 제물을 드려야했듯이,
우리는 온전한 마음과 정성된 태도로 예배를 드려야한다.
마음의 중심을 보시는 하나님께는
습관이나 이목 때문에
반마음으로 드리는 예배는 무의미하다.
우리의 태도가 마음의 표현일 찐데,
마음만 강조하면서 올바르지 못한 자세와
단정치 못한 복장으로 예배 보는 것도 흠 없지 않다고 못하리라.
따라서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예배는
온전한 마음과 정성된 태도로 드려야한다.
하나님께서 명하신 대로 예배를 드리면
“모세가 이르되 이는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하라고 명령하신 것이니
여호와의 영광이 너희에게 나타나리라”(레 9:6)처럼
여호와의 영광을 우리들에게 나타내신다고 약속하셨다.
이스라엘 백성은 “또 번제물을 드리되
규례대로 드리고”(레 9:16)같이
자신이 좋아하거나 방법이나 자신에게 편한 방법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알려주신 규례대로 제사를 드렸다.
그러자 하나님께서는 약속하신대로
“모세와 아론이 회막에 들어갔다가 나와서
백성에게 축복하매 여호와의 영광이 온 백성에게 나타나며
불이 여호와 앞에서 나와 제단 위의 번제물과 기름을 사른지라
온 백성이 이를 보고 소리 지르며 엎드렸더라”(레 9:23,24)같이
여호와의 영광이 어김없이 온 백성에게 나타났으며,
온 백성은 온전히 하나님 앞에 엎드렸다.
따라서 하나님의 명하신 대로 예배를 드리면
하나님께서 자신의 영광을 나타내신다.
이스라엘 백성이 여호와께서 명하신 대로
여호와께서 기뻐하시는 제사를 드림으로
여호와의 영광을 보았듯이,
모든 교회가 하나님께서 명하신 대로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예배를 드림으로
하나님의 영광을 보기를 간절히 소원해본다.
-차성도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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