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의 햇살 8월 28, 2011 9월의 햇살 거의 여름이 끝나갈 무렵, 마지막 풍요로움을 자랑하는 끝물의 과일 위에서 있는대로 시간을 끌다가 마침내 슬그므니 사라져 버리는 9월의 햇살을 몹시 사랑한다. -피에르 쌍소, '느리게 산다는 것의 의미' 중에서- 맑고 뜨거운 햇살이 어느 때보다 감사하게 느껴지는 날들입니다. 들녘의 곡식들이 탱탱하게 여물어 가는 소리,단맛이 무르익는 과일의 향기가 바람결에 묻어올 것 같습니다. '이틀만 더 남녘의 햇빛을 달라'고 기도하는시인 릴케의 음성이, 농부들의 애타는 기도소리가 어디선가 들릴 것 같습니다. /조송희 공유 공유 링크 만들기 Facebook X Pinterest 이메일 기타 앱 공유 공유 링크 만들기 Facebook X Pinterest 이메일 기타 앱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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