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老人)들에게 드리는 솔직(率直)한 이야기 노인(老人)에 대(對)하여 젊은 사람이 갖는 솔직(率直)한 인상(印象)은 추(醜)하다는 것이다. 얼굴에 반점(斑點)이나 주름이 늘고 머리카락은 적어진다. 많은 지방질(脂肪質)이 쌓여 몸은 뚱뚱하다는 느낌이 든다. 사람에 따라서는 체취(體臭)나 구취(口臭)도 강(强)해진다. 체형(體型)도 등이 굽고 허리통이 굵어진다. 젊었을 때의 날씬한 아름다움은 상상(像想)도 할 수 없을 정도로 아름다움을 상실(喪失)하게 된 모습, 남의 아기나 어린이는 귀엽다는 생각으로 손을 내밀어 만지게 되지만, 노인에 대해선 그런 일은 드물다. 노인에게 자리를 양보(讓步) 한다든지 부딪치지 않으려고 주의(注意)를 기울이는 조그만 친절(親切)은 누구나 행(行)하고 있지만 그 이상(以上)의 것은 하지 않는다. 그 일을 정확(正確)히 입으로 말하는 사람은 적으나 노인이 외면(外面)을 당(當)하는 이유(理由) 중 하나는 아름다움이 없어졌다는 것이다. 느린 동작(動作), 알아들을 수 없는 말, 독선적(獨善的), 완고(完固)함, 번거로움 등도 싫어하는 원인(原因)이고, 보는 느낌이 정결(淨潔)하지않다는 것도 원인이다.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청결(淸潔)함을 유지(維持)하려고 노력(努力)하는 것이 좋다. 남자(男子)는 매일 수염을 깎고 머리를 단정(端正)히 한다. 일상(日常) 사용(使用)하는 타월, 손수건, 칫솔 등은 고가(高價)의 물품(物品)이 아니므로 헐거나 더러워졌다는 느낌이 들면 새로운 것으로 바꾸는 것이 좋다. 아깝다는 생각으로 걸레같은 수건(手巾)을 사용한다든가 하는 것은 젊은이에게 싫어하는 느낌을 갖게 한다. 세면대(洗面臺), 화장실(化粧室) 등 가족(家族)이 공동(共同)으로 사용하는 장소 (場所)는 특히 주의(注意)해야 한다. 화장실을 더럽힌다거나, 사용한 물을 버리지 않는다거나, 세면대에 머리카락 등이 떨어져 있지 않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