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 경영자 예수 (Jesus CEO) (3) | 2016-02-27 |
미국의 여류 경영인 로리 존스는 예수의 경영을 Omega Management라 하며 여타 경영인들과 구별되는 탁월한 경영임을 설명한다. 특히 예수의 경영의 탁월함을 세 가지 점에서 지적한다. 앞의 두 번의 글에서 첫째와 둘째에 대하여는 언급한 바이다. 오늘의 글에서는 마지막 세번째를 소개하겠다.
셋째는 예수의 인간경영 스타일은 누구든지 응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탁월하다.
예수의 인간경영 스타일은 누구든지 어디에서나 응용 실천할 수 있는 원리에 바탕을 두고 있다. 예수의 경영인 오메가 경영이 예수의 경우에만 가능한 경영이라면 보편성이 없다. 그러나 예수 이후 누구나 그 원리를 배워 자신의 경영에 적용하여 성공할 수 있다는 점이 중요하다.
예수의 인간경영의 비결은 12제자들에게서 멈춘 것이 아니다. 12제자들 모두가 작은 예수가 되어 세계경영에 헌신하였듯이 그 이후로도 수 많은 작은 예수가 길러져서 세계경영의 비전에 헌신하였다. 그래서 예수가 전한 세계경영의 비전이 지구 곳곳으로 펴져 나가는 열매를 맺을 수 있게 되었다.
요한복음에서 예수께서 이르시기를 나의 제자들은 내가 하는 일을 그들도 할 것이요 나보다 더 큰 일을 하게 될 것이라 하였다. 예수는 세상을 떠나시기 전에 자기 삶들을 끝까지 신뢰하고 사랑하시며 그들을 격려하셨다.
"유월절 전에 예수께서 자기가 세상을 떠나 아버지께로 돌아가실 때가 이른 줄 아시고 세상에 있는 자기 사람들을 사랑하시되 끝까지 사랑하시니라"(요한복음 13장 1절)
이러한 기본 원리들 위에 예수는 자기 사람들 한 사람 한 사람을 하나님께서 자신에게 주시는 선물로 여겨 그들에게 최선을 다하였다. 손수 그들의 발을 씻기시고는 내가 너희의 발을 씻겼으니 너희도 가서 이렇게 하라 이르셨다.
"내가 주와 또 선생이 되어 너희 발을 씻겼으니 너희도 서로 발을 씻어 주는 것이 옳으니라 내가 너희에게 행한 것 같이 너희도 행하게 하려 하여 본을 보였노라"(요한복음 13장 14~15절)
이와 같이 예수는 한 사람 한 사람을 소중히 여기고 아끼고 훈련시키고 끝내는 그들을 위하여 죽기까지 하였다. 이것이 최고경영자 예수의 경영비결이었다. 오늘 우리가 꼭 되새겨 보아야 할 비결이 아니겠는가. |
🌶 고 추 장 🌶 고추장에 관해서 특별한 체험이 있다. 뜻하지 않게 갈비뼈가 부러져 응급실에 실려갔을 때의 일이다. 한개도 아니고 열개씩이나 골절되어 꼼짝달싹을 못하고 아편으로 통증을 겨우 견디고 있었다. 그런데 혈압이 올라가고 혈당이 올라가 혼수지경에 이르니 보통의 문제가 아니었다. 아내도 어떻해서든지 날 살려보려고 정성을 다해 음식을 해왔지만 모두가 헛수고일 뿐이었다. 나 또한 집사람을 혼자 살게 만들면 천벌을 받겠기에 열심히 음식을 먹으려 애를 썼지만 구역질만 더 할 뿐이었다. 여행다닐 때 고추장 단지를 꾀차고 다니며 햄버거에 발라먹던 생각이 나서 고추장을 가져다달라고 부탁했다. 고추장을 죽에 넣어 먹으니 신통하게 잘 넘어가는데 그 맛 또한 기가막혀 부글거리는 뱃속까지 편안해졌다. 덕분에 문병오는 사람마다 고추장 단지를 가져오는 바람에 고추장 벼락을 맞을 지경이 되었다. 그 후로는 고추장 단지가 내 식탁에 주인이 되었다. 고추장에 무슨 성분이 들어 있고 무슨 작용을 하는지는 몰라도 신통하기 짝이 없었다. 소태 같던 입맛이 꿀맛이요, 구역질도 잠잠해지고 느글거리던 뱃속까지 고분고분 고추장말을 잘 들으니 과연 고추장의 위력이 대단하다. 내 미국 친구들이 겨울만 되면 단골처럼 감기로 골골대고 있을 때 나는 감기가 뭔지도 모르고 지내고 있다. 그들이 날보고 너는 어떻게 감기 한 번 안걸리냐고 묻는다. 그때마다 "내가 건강한 것은 김치 파워야. 너희들도 김치를 먹어라." 하고 자랑을 했는데 이제는 고추장의 효능이 또 하나의 자랑거리가 되었다. 어린 아기를 달랠 때 호랑이 나온다 하면 뚝 그치고, 순사 온다 하면 뚝 그치듯이 뱃속이 앙탈을 부리면 고추장 먹는다 하면 조용해 질 것 같다. 고추는 남미와 아프리카가 원산지란다. 고추의 매운 맛은 알카로이드의 일종인 캡사이신 때문이란다. 이 캡사이신이 자극을 주어 발효작용을 해서 감기 열을 내리기도 하고 위도 자극해서 위액 분비를 촉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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