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후 문제를 어떻게 하시렵니까 ? " 가시고기는 새끼를 위해 자신을 바칩니다 " 사람은 가시고기가 아니지 않습니까 ? 그래서 당신의 노후를 생각해야 합니다 . 동네에 혼자 사시는 노인을 운동길에 만났습니다 . 올 봄에 아내가 먼저 세상을 떴습니다 . 할아버지 나이 올해 77 세랍니다 . 서울에 두 아들이 살고 있다고 합니다 . 인사차 물었습니다 . 왜 아들 집에 안가시고 혼자 고생하십니까 ? 할아버지 웃으시며 하신 말씀이 요즘 세상 늙은 사람 좋아하는 사람 아무도 없습니다 . 옛날에는 " 명심보감 " " 도덕경 ' 말씀들이 앞선 세상에 부모에게 효도 한다고 했지만 지금 효도한다는 말 자체가 젊은 사람들에게 " 금기어 " 가 된 세상인데 혼자 사는 게 마음 편해 좋다고 하십니다 . 댁도 늙어 보시오 . 자식들 집에 일주일이라도 살수가 있는지 , 자식 집에 한 달간만 살아보면 늙은 사람 생활 방식하고 젊은 사람들이 사는 게 너무 달라요 자식들 부부 좋던 금술도 늙은이가 끼게 되면 다 깨지게 돼 있소 어설피 국가에서 쥐꼬리만한 노인수당 주는데 자식 놈들은 국가에서 노후를 책임 진 줄로 착각을 하고 용돈 생각도 안한다니깐요 , 할아버지와 헤어져서 돌아오는 길 내내 저 할아버지 모습이 십년 후에 내 모습을 본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사람들은 오래 살려고 저렇게 운동도 열심히 하고 살지만 노후에 자식에게 얹혀 사는 삶이라면 오래 산다는 게 무슨 의미 ~!? 몇년전 운동길에서 거동이 불편한 할머니를 며느리가손잡고 운동을 하기에 뒤 떨어져 가는 손녀에게 할머니냐고 아내가 물었더니 그 손녀가 하는 말이 “네, 할머니 자기 집도 있는데 우리 집에 와서 저런데요 ..” 11살 손녀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