견과류 열풍, 깐깐한 보고서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비타민, 무기질 등 각종 영양소가 가득 들어 있어 < 타임 > 지에서 10대 건강식품 중 하나로 선정되기도 한 견과류. 웰빙 바람을 타고 홈쇼핑과 편의점에서 견과류 매출이 크게 올랐다는 소식이다. 그러나 한쪽에선 많이 먹으면 독이라는 얘기도 들린다. 견과류에 함유된 지방은 좋은 지방이다? YES 30대 이후부터 견과류를 규칙적으로 먹으면 콜레스테롤 관리를 자연스럽게 할 수 있다. 견과류는 고지방 식품이지만 대부분 불포화지방산 . 특히 나쁜 콜레스테롤로 알려진 LDL 콜레스테롤을 낮춰주는 오메가3 지방산이 많이 함유되어 있으며, 동맥경화를 예방해주고, 성인형 당뇨병의 합병증 위험도 낮춰준다. 견과류의 좋은 지방은 의학적으로도 인정을 받았다. 지난 2003년부터 미국식품의약국 (FDA)는 호두와 아몬드 브랜드에 '심장병 예방을 돕는다'는 문구를 표시해도 된다고 결정했다. '하루 한 줌'이 적정량인가? NO ' 하루 한 줌'이라고 해서 한 주먹 가득 먹으라는 게 아니다. 견과류를 너무 많이 먹으면 지방 함량 때문에 살이 찔 수 있지만, 위장에서 소화 흡수를 하지 못하고 설사를 일으키기도 한다. 땅콩은 10알, 호두는 2~3개, 아몬드는 5~7알, 피스타치오는 7알, 잣은 10알 정도면 이면 충분히 하루 섭취량을 채울 수 있다. 견과류가 다이어트에 좋다? YES 견 과류는 고열량 식품으로 알려져 있지만 10g당 견과류의 열량은 땅콩은 약 57㎉, 호두는 65㎉, 아몬드는 60㎉, 피스타치오는 58㎉, 잣은 66㎉, 밤 15㎉ 정도. 밤의 경우 수분이 들어 있어 칼로리가 낮지만 양을 조절하지 않고 배부를 정도로 먹는다면 섭취 열량이 높아지는 것은 당연하다. 간식으로 초콜릿이나 과자를 자주 먹었던 사람이라면 군것질거리를 견과류로 바꾸면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 견과류를 적당히 섭취하면 포만감이 생기고 식욕이 억제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