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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ith ㅡ 믿음". /박인철

"Faith ㅡ 믿음" / "God never ends anything on a negative, God always ends on a positive."......Edwin Louis Cole (1922-2002, American author) '하나님은 결코 부정적인 맺음을 하지 않으시고 언제나 긍정적으로 마무리 하시는 분이다.' Einstein 은 복부대동맥의 파열로 사망하기 일년 전인 1954년 철학자인 Eric Gutkind 에게 보내는 '신의 편지 - God Letter' 에서 그의 神에 대한 견해를 밝혔는데 그 이래로 이 한장의 서신은 우여곡절을 통해 2018년 뉴욕의 크리스티 경매장에서 280만불에 팔려 편지 한장으로서는 최고가를 경신하는 기염을 토한 바 있다. 그의 서신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성경을 통한 믿음이 인류에 미친 위대성은 인정하나 믿음 자체는 인간의 취약함을 인정하는 행위며 인간의 생사화복을 주관하시는 하나님의 존재는 믿지 않으나 다만 우주를 지배하는 정교하고도 신비하며 치밀한 질서와 조화에 대해서만은 경외한다' 고 말했다. 또 동시대를 산 최대의 석학 중 하나인 Bertrand Russell (1872-1970)은 '자신은 왜 기독교인이 아닌가?' 라는 논문에서 인간이 그토록 믿는 하나님이라면 그 존재를 증명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하며 무신론자와 같은 발언을 했으나 한편 존재하지 않는다고 확실히 말할 수 없다면 없다는 증거도 아니라고 하며 agnostic (불가지론자 즉 신이 있는지 없는지에 대한 확신이 없는 믿음) 같은 발언도 하고 있다. 한편 닛체가 말한 '신은 죽었다' 는 말은 생물학적인 존재로서의 신의 죽음이라기 보다는 하나님의 존재를 근거로한 서양사회의 모든 윤리와 도덕이 더 이상 그것에 의존하지 않는 현대인의 타락상을 개탄하는 것으로 봄이 타당하다고 하겠다.
한편 19세기 미국의 무신론자의 대표주자격인 법조인 Robert Ingersoll (1833-1899)은 인간의 행위에는 그에 따른 하나님의 심판이 있는 것이 아니라 다만 인과응보만이 있을 뿐이라고 하며 Einstein 이 말한 '우주를 지배하는 정교하고도 치밀한 질서와 조화' 를 말하고 있다. 나는 Einstein 의 의견과 일부 같으면서도 다른 견해를 갖고 있는데 종교는 취약하기 짝이 없는 인간이 만든 것이며 성경에 쓰여있는 많은 부분에 회의를 갖고 있으나 Einstein이 말한 정교한 질서에 의해 우주는 물론 인간의 생사화복까지도 주관하신다는 사실만큼은 철저히 믿고 있다. 본문에서 하나님께서는 '일을 끝내신다' 는 표현으로 보아 그는 하나님께서 살아계신다는 사실을 굳게 믿었던 것으로 보인다. 그가 살아계셔서 인간의 생사화복을 주관하신다는 증거는 인간사회를 지배하고 있는 인과응보를 보면 알 수 있다. 근 80년에 걸친 관찰 후 내가 내린 결론은 선하게 정도를 밟아온 친구들은 결국 복된 삶을 살지만 악인의 길을 걸은 자들에게는 반드시 禍가 미친다는 사실이다. 주위에 간혹 본인은 잘못한 것이 없음에도 禍가 미치는 것을 보게 되는데 그런 경우는 그의 선대에서 악행을 일삼은 사실을 발견한다. 아버지가 뿌린 악이나 선의 씨앗은 당대가 아니면 자식대에까지 가서라도 반드시 해당하는 열매를 맺기 때문이다. 본문의 작가는 스스로 목회를 하며 특히 Christian life에 대해 많은 글을 쓴 사람인데 하나님의 존재를 확신하는 자에게는 결코 악한 결론이 나지 않는 것을 수없이 증거하고 쓴 글이 아닌가 한다. 믿는 자에게 발생한 불행해 보이거나 실패로 보이는 것은 아직 그의 役事하심이 끝나지 않았음을 말하는 것으로 봄이 타당하다. 아랍인들의 속담에 살아있는 한 아직 희망은 있다고 했으며 또 살아있으면 너의 이땅에서의 소임은 끝나지 않았다는 증거라고 했는데 현재 나의 삶이 happy ending 이 아니라면 그의 역사하심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는 믿음을 가져야 할 것이다. 한편 승승장구하는 자신을 보며 행복에 겨워하는 자들도 하나님의 역사하심이 아직은 끝나지 않은 사실을 깨달았으면 한다. 1/21/2026 박인철 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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