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5수-
◑ 당신이 참아야지~
거울 보며 화장하던 부인이 갑자기 흐느끼며 울고 있는 모습에 남편이 놀라서 물었다.
"아니, 갑자기 왜 우는겨?"
아내는 서럽게 말했다.
"나이가 드니 내 얼굴이 쭈굴쭈굴 말이 아니군요.
이렇게 징그럽게 늙어 가는 걸 보니 슬퍼서 눈물이 나와요."
남편이 말했다.
“당신이야, 거울 볼 때만 당신 얼굴을 보지만,
그 얼굴 늘 보는 나는 어떻겠소...?
참고 있는 나를 생각해서라도 당신이 참구려...”
◑ 멋진 놈과 질긴 놈
사업을 하는 어느 남편이 20억짜리 생명보험 7개를 들어놓고 과로로 죽었다.
장례를 치르고 삼오제가 끝난 다음 날...
부인은 남편 사진을 보면서 하는 말...
"당신은~~~~ 아주~ 멋진 놈이야~"
이 소리를 들은 옆집 남편, .
그 날로 헬스크럽에 가서 열심히 운동하며 건강하게 생활하며 죽지도 않으니...
옆집 마누라, 마음속으로 남편한테 하는 말...
"어유~ 질긴 놈~~"
◑ 새집에 새 가구
새 집으로 이사한 부부가 가구 등 집안 도구를 모두 새것으로 바꾸었다.
그리고 저녁을 먹은 후, 기분이 좋아 부부가
차 한잔 하면서
서로 마주보고 마음 속으로...
"너만 바꾸면 되는데..."
◑ 한국의 먹거리
저는 프랑스 교포 3세 입니다.
저 한국에 온 지
몇 년 됐는데, 저 처음에 한국 왔을 때, 한국은 간식도 너무 무서운 거 같았어요.
저 점심 먹고 왔더니 과장님이
"입가심으로 개피사탕 먹을래?" 했어요.
저 한국사람들 소피 국 먹는 거 알았지만, 개 피까지 사탕으로 먹을 줄은 몰랐어요.
저 드라큐라도 아니고….
무슨 개 피로 입가심 하냐고 싫다고 했더니
"그럼 눈깔 사탕은 어때?" 하셨어요.
저 너무 놀라서 "그거 누구 꺼냐고?" 했더니,
과장님 씨익 웃으면서,,,,
"내가 사장 꺼 몰래 빼왔어~" 했어요.
저, 기절했어요~~
눈 떠 보니 과장님 저 보면서
"기력 많이 약해졌다며 몸보신 해야 한다고 내 집으로 가자" 고 했어요
그래서 저 너무 불안해서 "무슨 보신이냐?" 했더니... 과장님 제 어깨를 툭 치시며
"가자, 가서 우리 마누라 내장탕 먹자" 했어요.
저 3일간 못 깨어났어요.
집에 가는 길에서 식당 간판보고 더 놀랐어요~
'할머니 뼈따구 해장국!' 미칠뻔 했어요.
근데 이거 보고 완전 돌아버렸어요~
'할머니 산채 비빔밥!!!’
형 다음 점심은 내가 쏠게~~
아냐 내가 쏠테니까 넌 앞으로 제발 아무것도 쏘지마~~
ㅋㅋㅋ
◑ 남편이라는 존재
늦으면 궁금하고...
옆에 있으면 답답하고...
오자마자 자면 섭섭하고...
누워서 뒹굴 거리면 짜증나고...
말 걸면 귀찮고...
말 안 걸면 기분 나쁘고...
누워 있으면 나가라고 하고 싶고...
나가 있으면 신경 쓰이고...
늦게 들어오면 열 받고...
일찍 들어오면 괜히 불편하고...
아주 이상하고 무척 미스터리 한 존재.....????
웃고 살아요 ! !
일본에 주재원으로 23년 살다온 친구가 12월 초에 일본으로 여행을 갔다가 어느 선술집 벽에 있는 낙서를 사진으로 찍어서 번역해준 건데 웃기면서도 의미가 심장합니다. 여러분과 공유하고 싶습니다. 두 줄 읽고 웃고, 두 줄 읽고 무릎 치고... 와, 뭔가 조금은 통달한 '꾼'이 끄적거린 거 같습니다. 사랑에 빠(溺)지는 18세 욕탕서 빠(溺)지는 81세 도로를 폭주하는 18세 도로를 역주행하는 81세 마음이 연약한 18세 온뼈가 연약한 81세 두근거림 안멈추는 18세 심장질환 안멈추는 81세 사랑에 숨막히는 18세 떡먹다 숨막히는 81세 수능점수 걱정하는 18세 '혈당/압'치 걱정의 81세 아직 아무것 모르는 18세 벌써 아무것 기억無 81세 자기를 찾겠다는 18세 모두가 자기를 찾고 있는 81세. ———-!———!—— 몸에좋고 인생에 좋은 피자 열판 보내드립니다. 계산은 제가 하겠습니다. 허리피자 가슴피자 어깨피자 얼굴피자 팔다리피자 주름살피자 내형편피자 내인생피자 내팔자피자 웃음꽃피자 오늘부턴 신년까지 늘 웃음과 행복한 일만 가득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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