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심을 버리자/
아주 오래 전 이집트에 한 노인이 살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 땅에 엄청난 기근이 찾아왔습니다. 하지만 그 노인은 많은 곡식을 창고에 저장해 두었던 터라 아무런 걱정이 없었습니다. 마을 사람들은 먹을 것이 궁해지자 그 노인에게 찾아와서 식량을 팔라고 했습니다. 그러나 그 노인은 마을의 모든 식량이 다 바닥나기 전에는 결코 팔 수 없다며 한마디로 거절했습니다. 나중에 더 많은 돈을 받고 팔 속셈이었던 것입니다. 마침내 많은 사람이 기아로 죽고 말았습니다.하지만 그 노인은 그때까지도 곡식을 팔지 않았습니다. 자신이 요구하는 금액을 들어주지 않았기 때문이었습니다. 마침내 굶주림에 지친 사람들은 그 노인이 요구하는 대로 비싼 값을 지불하기로 하고 식량을 달라고 애원했습니다. 이 때 잔인하고 이기적인 그 노인은 비로소 입가에 웃음을 지으면서 창고문을 열고 들어갔습니다.
그러나 그 순간 노인의 이기적인 꿈은 물거품이 되고 말았습니다. 벌레들이 창고 안에 가득 쌓여 있던 모든 곡식을 다 망쳐놓았던 것입니다. 노인은 너무나 충격을 받은 나머지 그만 그 자리에서 죽고 말았습니다.
우리가 이기적인 존재가 되고 말면 이웃을 사랑할 수 없습니다. 이기심은 죄악의 뿌리입니다. 이기심을 갖고 사는 자는 화약을 몸에 지닌 채 불 근처를 다니는 사람과 같습니다. 자기만족과 자기기쁨만을 추구하는 자는 자신도 파멸시키고, 다른 사람에게도 아무런 유익을 주지 못합니다. 우리가 범죄할 때는 하나님의 계명 중 한 가지 계명만을 어기는 것이 됩니다. 하지만 나 자신만을 생각하는 이기적인 죄를 범하게 되면 한꺼번에 여섯 가지 계명을 어기는 셈이 되고 맙니다. 왜냐하면 예수님께서는 십계명에 대한 교훈의 말씀을 하실 때, 제5계명부터 제10계명까지 여섯 가지 계명, 즉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는 말씀으로 요약해 주셨기 때문입니다. 이기주의를 극복해 가는 것, 이것이야말로 참된 사랑의 행위입니다. 참사랑을 행하는 자는 자기만족과 이기심을 버리고 이웃의 기쁨과 즐거움과 행복을 위해서 살아갑니다.
일본에 주재원으로 23년 살다온 친구가 12월 초에 일본으로 여행을 갔다가 어느 선술집 벽에 있는 낙서를 사진으로 찍어서 번역해준 건데 웃기면서도 의미가 심장합니다. 여러분과 공유하고 싶습니다. 두 줄 읽고 웃고, 두 줄 읽고 무릎 치고... 와, 뭔가 조금은 통달한 '꾼'이 끄적거린 거 같습니다. 사랑에 빠(溺)지는 18세 욕탕서 빠(溺)지는 81세 도로를 폭주하는 18세 도로를 역주행하는 81세 마음이 연약한 18세 온뼈가 연약한 81세 두근거림 안멈추는 18세 심장질환 안멈추는 81세 사랑에 숨막히는 18세 떡먹다 숨막히는 81세 수능점수 걱정하는 18세 '혈당/압'치 걱정의 81세 아직 아무것 모르는 18세 벌써 아무것 기억無 81세 자기를 찾겠다는 18세 모두가 자기를 찾고 있는 81세. ———-!———!—— 몸에좋고 인생에 좋은 피자 열판 보내드립니다. 계산은 제가 하겠습니다. 허리피자 가슴피자 어깨피자 얼굴피자 팔다리피자 주름살피자 내형편피자 내인생피자 내팔자피자 웃음꽃피자 오늘부턴 신년까지 늘 웃음과 행복한 일만 가득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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