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의 방탄복/
실패한 인생이 되어도 감사하고,
질병을 얻거나 사고를 당하여
고통 중에 있어도 무조건
감사할 수 있는 자들은
[‘감사의 방탄복’을 입은
성숙한 그리스도인들이다.
어쨌든 죽으나 사나 감사의 방탄복을 입고
날마다 감사함으로 살아가는 그리스도인들은
하늘의 기적을 끌어오는 자들이다.
감사와 기적은 서로 원수가
아니라 영원한 동반자이다.
감사하는 삶속에 기적이 일어나고,
감사하는 자들이 하나님과
함께 하는 복을 누릴 수 있다.
감사의 방탄복은 성숙한 신앙을 가진
자들만이 입을 수 있는 영적인 갑옷이다.
어설픈 신앙으로 그리스도인의
흉내를 내는 자들은 결코 사단의
매서운 공격과 순수한 신앙을
파괴하는 탄환들을 막아낼 수가 없다.
짝퉁 방탄복을 걸친 사람은 어느 정도
감사의 방탄복을 입은 자의 흉내는
낼 수 있겠지만,
그 결과는 거의 절망적이다.
짝퉁 방탄복은 쉽게
구멍이 뚫리고 찢어질 뿐이다.
짝퉁 감사로 살아가는 삶은 진정한
의미의 감사생활이라고 볼 수 없다.
짝퉁 믿음과 짝퉁 감사는 결코
주님의 말씀으로부터 생성된 열매가 아니라
복음적인 감사생활로 이어지지 않는다.
그리스도인들은 어떤 상황에 놓여있더라도
매일, 매순간 온갖 감사의 조건들로 만들어진
감사의 방탄복을 착용하고 있는 사람들이어야 한다.
그러한 감사의 삶은 불행을 녹이고, 절망을 소멸시키며,
불신앙적인 요소들을 제거해주는 신앙의
무기이자 무적의 방패이기도 하다.Amen..!
🌶 고 추 장 🌶 고추장에 관해서 특별한 체험이 있다. 뜻하지 않게 갈비뼈가 부러져 응급실에 실려갔을 때의 일이다. 한개도 아니고 열개씩이나 골절되어 꼼짝달싹을 못하고 아편으로 통증을 겨우 견디고 있었다. 그런데 혈압이 올라가고 혈당이 올라가 혼수지경에 이르니 보통의 문제가 아니었다. 아내도 어떻해서든지 날 살려보려고 정성을 다해 음식을 해왔지만 모두가 헛수고일 뿐이었다. 나 또한 집사람을 혼자 살게 만들면 천벌을 받겠기에 열심히 음식을 먹으려 애를 썼지만 구역질만 더 할 뿐이었다. 여행다닐 때 고추장 단지를 꾀차고 다니며 햄버거에 발라먹던 생각이 나서 고추장을 가져다달라고 부탁했다. 고추장을 죽에 넣어 먹으니 신통하게 잘 넘어가는데 그 맛 또한 기가막혀 부글거리는 뱃속까지 편안해졌다. 덕분에 문병오는 사람마다 고추장 단지를 가져오는 바람에 고추장 벼락을 맞을 지경이 되었다. 그 후로는 고추장 단지가 내 식탁에 주인이 되었다. 고추장에 무슨 성분이 들어 있고 무슨 작용을 하는지는 몰라도 신통하기 짝이 없었다. 소태 같던 입맛이 꿀맛이요, 구역질도 잠잠해지고 느글거리던 뱃속까지 고분고분 고추장말을 잘 들으니 과연 고추장의 위력이 대단하다. 내 미국 친구들이 겨울만 되면 단골처럼 감기로 골골대고 있을 때 나는 감기가 뭔지도 모르고 지내고 있다. 그들이 날보고 너는 어떻게 감기 한 번 안걸리냐고 묻는다. 그때마다 "내가 건강한 것은 김치 파워야. 너희들도 김치를 먹어라." 하고 자랑을 했는데 이제는 고추장의 효능이 또 하나의 자랑거리가 되었다. 어린 아기를 달랠 때 호랑이 나온다 하면 뚝 그치고, 순사 온다 하면 뚝 그치듯이 뱃속이 앙탈을 부리면 고추장 먹는다 하면 조용해 질 것 같다. 고추는 남미와 아프리카가 원산지란다. 고추의 매운 맛은 알카로이드의 일종인 캡사이신 때문이란다. 이 캡사이신이 자극을 주어 발효작용을 해서 감기 열을 내리기도 하고 위도 자극해서 위액 분비를 촉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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