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생하는 떡이신 예수님 ㅡ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믿는 자는 영생을 가졌나니
내가 곧 생명의 떡이니라”(요 6:47-48)
믿음의 눈으로 예수님을 항상 바라봄으로써 우리는 힘을 얻게 될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주리고 목마른 백성들에게 가장 귀중한 계시를 나타내실 것이다.
그들은 그리스도가 개인의 구주이심을 알 것이다.
그분의 말씀을 먹고 살 때에 그들은 그것이 영이요 생명임을 발견할 것이다.
그 말씀은 본성적이며 세속적인 성정을 멸하고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새 생명을 나누어 준다.
성령께서는 보혜사로 심령에 임하신다.
변화시키는 그분의 은혜의 작용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형상이 제자 안에서 재창조되고 제자는 새로운 피조물이 된다.
사랑이 증오를 대신하고 마음은 신령한 모습을 받는다.
이것이 바로 “하나님의 입에서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마 4:4) 산다는 것의 의미이다.
이것이 곧 하늘에서 내려오는 떡을 먹는 것이다.
(시대의 소망 391)
Jesus, the Bread of Eternal Life ㅡ
“Truly, truly, I say to you, He that believes on me has everlasting life.
I am that bread of life.”
(John 6:47, 48)
By looking constantly to Jesus with the eye of faith, we shall be strengthened.
God will make the most precious revelations to His hungering, thirsting people.
They will find that Christ is a personal Saviour.
As they feed upon His word, they find that it is spirit and life.
The word destroys the natural, earthly nature, and imparts a new life in Christ Jesus.
The Holy Spirit comes to the soul as a Comforter.
By the transforming agency of His grace, the image of God is reproduced in the disciple; he becomes a new creature.
Love takes the place of hatred, and the heart receives the divine similitude.
This is what it means to live “by every word that proceedeth out of the mouth of God.” (Matthew 4:4).
This is eating the Bread that comes down from heaven.
(The Desire of Ages 391)
🌶 고 추 장 🌶 고추장에 관해서 특별한 체험이 있다. 뜻하지 않게 갈비뼈가 부러져 응급실에 실려갔을 때의 일이다. 한개도 아니고 열개씩이나 골절되어 꼼짝달싹을 못하고 아편으로 통증을 겨우 견디고 있었다. 그런데 혈압이 올라가고 혈당이 올라가 혼수지경에 이르니 보통의 문제가 아니었다. 아내도 어떻해서든지 날 살려보려고 정성을 다해 음식을 해왔지만 모두가 헛수고일 뿐이었다. 나 또한 집사람을 혼자 살게 만들면 천벌을 받겠기에 열심히 음식을 먹으려 애를 썼지만 구역질만 더 할 뿐이었다. 여행다닐 때 고추장 단지를 꾀차고 다니며 햄버거에 발라먹던 생각이 나서 고추장을 가져다달라고 부탁했다. 고추장을 죽에 넣어 먹으니 신통하게 잘 넘어가는데 그 맛 또한 기가막혀 부글거리는 뱃속까지 편안해졌다. 덕분에 문병오는 사람마다 고추장 단지를 가져오는 바람에 고추장 벼락을 맞을 지경이 되었다. 그 후로는 고추장 단지가 내 식탁에 주인이 되었다. 고추장에 무슨 성분이 들어 있고 무슨 작용을 하는지는 몰라도 신통하기 짝이 없었다. 소태 같던 입맛이 꿀맛이요, 구역질도 잠잠해지고 느글거리던 뱃속까지 고분고분 고추장말을 잘 들으니 과연 고추장의 위력이 대단하다. 내 미국 친구들이 겨울만 되면 단골처럼 감기로 골골대고 있을 때 나는 감기가 뭔지도 모르고 지내고 있다. 그들이 날보고 너는 어떻게 감기 한 번 안걸리냐고 묻는다. 그때마다 "내가 건강한 것은 김치 파워야. 너희들도 김치를 먹어라." 하고 자랑을 했는데 이제는 고추장의 효능이 또 하나의 자랑거리가 되었다. 어린 아기를 달랠 때 호랑이 나온다 하면 뚝 그치고, 순사 온다 하면 뚝 그치듯이 뱃속이 앙탈을 부리면 고추장 먹는다 하면 조용해 질 것 같다. 고추는 남미와 아프리카가 원산지란다. 고추의 매운 맛은 알카로이드의 일종인 캡사이신 때문이란다. 이 캡사이신이 자극을 주어 발효작용을 해서 감기 열을 내리기도 하고 위도 자극해서 위액 분비를 촉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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