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소를 짓자 /
때로는 기쁨이 미소의
근원이기도 하지만,
때론는 미소가 기쁨의
근원이 되기도 한다.
- 틱 낫 한 -
미소를 지으면 행복해
진다는 것은 생리학적
으로 증명된 사실이다.
심지어 억지로 미소를
짓더라고 말이다.
그러한 과학적 증명은
젖혀 두고라도,마음에서
우러나온 것이든 일부러
떠올리는 것이든미소를
지으면 행복해진다는 것은
충분히 납득할 수 있다.
미소를 지으면 근육뿐
아니라 뇌도 활성화된다.
어느 누구도 자신의 얼굴에
그늘이 드리워지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
- 린다 피콘의 ‘365
매일읽는 긍정의
한 줄‘ 중에서 -
미소가 기쁨이고,
기쁨은 미소의 근원입니다.
일그러진 마음을
미소로 바로잡고,
굳어진 얼굴을 미소로
이완시켜 나갑니다.
미소를 지으면
행복해집니다.
자신에게 그늘이
드리워지지 않도록
미소를 생활화
해야겠습니다.
죽을만큼 힘든 상황일지
라도 미소를 지음으로기쁨
의 근원이 되게 합니다.
🌶 고 추 장 🌶 고추장에 관해서 특별한 체험이 있다. 뜻하지 않게 갈비뼈가 부러져 응급실에 실려갔을 때의 일이다. 한개도 아니고 열개씩이나 골절되어 꼼짝달싹을 못하고 아편으로 통증을 겨우 견디고 있었다. 그런데 혈압이 올라가고 혈당이 올라가 혼수지경에 이르니 보통의 문제가 아니었다. 아내도 어떻해서든지 날 살려보려고 정성을 다해 음식을 해왔지만 모두가 헛수고일 뿐이었다. 나 또한 집사람을 혼자 살게 만들면 천벌을 받겠기에 열심히 음식을 먹으려 애를 썼지만 구역질만 더 할 뿐이었다. 여행다닐 때 고추장 단지를 꾀차고 다니며 햄버거에 발라먹던 생각이 나서 고추장을 가져다달라고 부탁했다. 고추장을 죽에 넣어 먹으니 신통하게 잘 넘어가는데 그 맛 또한 기가막혀 부글거리는 뱃속까지 편안해졌다. 덕분에 문병오는 사람마다 고추장 단지를 가져오는 바람에 고추장 벼락을 맞을 지경이 되었다. 그 후로는 고추장 단지가 내 식탁에 주인이 되었다. 고추장에 무슨 성분이 들어 있고 무슨 작용을 하는지는 몰라도 신통하기 짝이 없었다. 소태 같던 입맛이 꿀맛이요, 구역질도 잠잠해지고 느글거리던 뱃속까지 고분고분 고추장말을 잘 들으니 과연 고추장의 위력이 대단하다. 내 미국 친구들이 겨울만 되면 단골처럼 감기로 골골대고 있을 때 나는 감기가 뭔지도 모르고 지내고 있다. 그들이 날보고 너는 어떻게 감기 한 번 안걸리냐고 묻는다. 그때마다 "내가 건강한 것은 김치 파워야. 너희들도 김치를 먹어라." 하고 자랑을 했는데 이제는 고추장의 효능이 또 하나의 자랑거리가 되었다. 어린 아기를 달랠 때 호랑이 나온다 하면 뚝 그치고, 순사 온다 하면 뚝 그치듯이 뱃속이 앙탈을 부리면 고추장 먹는다 하면 조용해 질 것 같다. 고추는 남미와 아프리카가 원산지란다. 고추의 매운 맛은 알카로이드의 일종인 캡사이신 때문이란다. 이 캡사이신이 자극을 주어 발효작용을 해서 감기 열을 내리기도 하고 위도 자극해서 위액 분비를 촉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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