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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탄의 참 의미를 찾아서,

성탄의 참 의미를 찾아서, / '성탄'은 하나님의 구원에 대한 약속이 실현되었고 참된 생명의 빛이 이 세상에 오셨음을 알려줍니다. 흔히 외치는 "메리 크리스마스(Merry Christmas)"의 인사에도 그 뜻이 담겨 있습니다. 크리스마스(Christmas)는 라틴어 ‘크리스투스’(Christus)와 ‘미사’(Missa)가 합해진 것입니다. 즉 그리스도와 미사를 묶은 것인데 그리스도를 예배한다는 의미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잘 아는 대로 크리스마스는 X-mas라는 약어로도 쓰이는데, 헬라어로 그리스도의 첫 글자인 ‘X’를 사용한 것으로 의미는 크리스마스와 동일합니다. 어원적 의미를 따라가 보면 성탄절은 바로 “예수 그리스도를 예배하는 날”임을 알 수 있습니다. 크리스마스 문화에 대해 기독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크리스마스 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것은?”이라는 질문에 29.9%가 ‘산타클로스’, 13.4%가 ‘크리스마스 트리’로 나타났습니다. 정작 크리스마스의 주인공이신 ‘예수님’을 떠올린 학생은 전체의 7.2%에 불과했습니다. “크리스마스는 어떤 날인가?”라는 질문에 기독 청소년의 47.1%만이 ‘예수님의 생일’로 알고 있었으며, 절반이 넘는 학생들은 ‘노는 날’이나 ‘선물 받는 날’ 정도로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설문조사를 보면, 대부분의 청소년들이 크리스마스를 아기 예수님의 나심을 기뻐하기보다는 산타의 오심을 기뻐하고, 구제 대신 화려한 선물을 주고받는 날로 생각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크리스마스가 예수님 탄생의 기념일이 아니라 먹고 즐기는 사람들의 축제로 변질된 지 오래입니다. 어떤 사람들은 성탄절이 이교도들의 풍습을 중세 교회에서 도입한 것이기에 기독교인들은 성탄절을 지킬 필요가 없다고 주장하기도 합니다. 얼핏 들으면 그럴듯하지만 맞는 말은 아닙니다. 우리가 성탄절로 지키는 때가 로마 시대에는 태양신을 기념하던 이교적 절기였는데 교회는 태양이 신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만이 참 신이시오 구세주라고 증언하면서 지키기 시작한 것이 성탄절의 기원입니다. 원래 이교도들이 지키던 동짓날을 기독교가 이교도를 정복했다는 의미에서 크리스마스로 대체를 한 것이었습니다. 즉 실질적 성탄절이 아닌 역사적 의미로서의 성탄절을 지키고 있습니다. " Merry Christmas To You & Your Fam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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