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드 랭 사인
오랫동안 사귀었던
정든 내 친구여
작별이란 웬 말인가
가야만 하는가
어디간들 잊으리오
두터운 우리 정
다시 만날 그날 위해
노래를 부르네
잘 가시오 잘 있으오
축배를 든 손에
석별의 정 잊지못해
눈물만 흐르네
이 자리를 이 마음을
길이 간직하고
다시 만날 그날 위해
노랠 부르자
강소천이 번역한 한국어 가사다.
이 노래는 1788년에 스코틀랜드에서 작곡되어 영미권에서는 묵은 해를 보내고 새해를 맞으면서 부르는 축가로 쓰인다.
올드 랭 사인은 스코트어로 '오랜 옛날부터(영어: old long since)'라는 뜻인데, 한국에서는 ‘석별’이라는 이름으로 알려졌다.
이 노래는 전세계적으로 이별할 때 불리고 있으나 내용은 다시 만났을 때의 기쁨을 노래하고 있다. 한국에서는 1900년을 전후하여 애국가를 이 곡조를 따서 부르기도 했다.
외세의 침략으로 나라가 위기에 처해 있던 1907년 경에, 조국애와 충성심 그리고 자주의식을 북돋우기 위해 대한민국 애국가의 노랫말이 완성되었고, 그 직후 올드 랭 사인의 곡조를 붙여 민중들에게 널리 불렸다. 안익태가 후에 애국가를 외국의 이별노래 곡조에 부르는 것을 안타깝게 여겨 1935년 현재의 애국가 곡을 작곡하였고, 1948년 이승만의 대통령령에 따라 안익태가 작곡한 '한국환상곡'이 애국가의 멜로디로 정해지기 전까지는 '올드 랭 사인'이 애국가의 멜로디로 사용되었다.
Auld Lang Syne
https://youtu.be/AG26_045IJg
올드 랭 사인 곡의 애국가는 광복 이후 1946년 1월 14일 중앙청에서 태극기가 처음으로 공식적으로 게양되면서 더불어 애국가도 처음 연주되었다. 이전에는 미국 성조기가 게양되었섰다.
당시 촬영된 영상으로
1946년 태극기 게양식 올드 랭 사인 애국가 https://youtube.com/watch?v=3tduOm896fk&si=59EKpKXqf9EaFQIG
안익태의 한국 환상곡은 1938년 2월 20일 아일랜드의 더블린시에서 초연되었으며, 보완을 거쳐 1958년 미국 할리우드에서 완성된 곡이 연주되었다.
독일 후기 낭만파 양식이 기조가 되고 있으며 특히 후반부의 합창 부분은 애국가의 가락이 중심을 이루며 ‘만세 만세’의 가사로 격앙과 고조를 이루면서 끝이 난다.
줄거리는 태고의 민족 탄생과 유구한 역사, 그리고 일본 침략에 항거하며 독립하여 광복을 이룬다는 것으로, 일제 강점기에 독립을 쟁취하려는 고무적인 분위기가 작품에 담겨 있다.
제1부의 1곡은 '개국', 2곡은 '평화로운 생활'
제2부의 3곡은 '민족의 수난기'
제3부의 4곡은 '독립의 쟁취'
제4부의 5곡은 '시련의 6.25' 6곡은 '재건'으로 구성되어 있다.
대한민국에서는 1961년 이승만 대통령의 생일을 기념하기 위한 음악회에서 서울시립교향악단과 KBS 교향악단이 처음 연주하였다.
1992년 상트 페테르부르크에서 공연한 영상으로 감상해보자.
지휘자와 오케스트라는 악보를 보고 한다지만, 러시아 합창단이 애국가의 한글 발음을 정확히 하려고 애쓴 흔적이 역력히 보인다.
알렉산더 드미트리예프가 지휘하는 상트 페테르부르크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블라디 스톨포프스키가 지휘하는 상트 페테르부르크 합창단의 공연 영상으로 들어보자.
Korea Fantasy
https://youtu.be/v8SrxqTQyQw
♡ 인생이란, /
ㅡ 짐 스토벌
인생이란
모래시계의 모래처럼
끊임없이 빠져나가는 것이다.
그러다 언젠가는
마지막 모래알이
떨어지는 것처럼
내 인생의 마지막
날이 오겠지.
나는 항상
그 마지막 날이 오면
어떻게
살아야 할까?
살 날이
딱 하루밖에 남지 않았다면
무엇을 할까.
그 생각으로 살았다.
그러다가
하루하루가
그 마지막 날처럼
소중하다는 걸 깨달았다.
그리고
하루하루를 마지막 날처럼
의미있게 잘사는 게
인생을 잘 사는 것이란 걸
깨달았다.
인생이란 ?
하루하루가 모여서
된 것이니까.
["음악은 안나오니 카피하셔서 유튜브로 가져가 들어보세요!"]
일본에 주재원으로 23년 살다온 친구가 12월 초에 일본으로 여행을 갔다가 어느 선술집 벽에 있는 낙서를 사진으로 찍어서 번역해준 건데 웃기면서도 의미가 심장합니다. 여러분과 공유하고 싶습니다. 두 줄 읽고 웃고, 두 줄 읽고 무릎 치고... 와, 뭔가 조금은 통달한 '꾼'이 끄적거린 거 같습니다. 사랑에 빠(溺)지는 18세 욕탕서 빠(溺)지는 81세 도로를 폭주하는 18세 도로를 역주행하는 81세 마음이 연약한 18세 온뼈가 연약한 81세 두근거림 안멈추는 18세 심장질환 안멈추는 81세 사랑에 숨막히는 18세 떡먹다 숨막히는 81세 수능점수 걱정하는 18세 '혈당/압'치 걱정의 81세 아직 아무것 모르는 18세 벌써 아무것 기억無 81세 자기를 찾겠다는 18세 모두가 자기를 찾고 있는 81세. ———-!———!—— 몸에좋고 인생에 좋은 피자 열판 보내드립니다. 계산은 제가 하겠습니다. 허리피자 가슴피자 어깨피자 얼굴피자 팔다리피자 주름살피자 내형편피자 내인생피자 내팔자피자 웃음꽃피자 오늘부턴 신년까지 늘 웃음과 행복한 일만 가득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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